뉴스 요약
- 영국 매체 90min은 30일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유로 2024 본선 진출 불발이 유력한 프리미어리그(PL) 선수를 조명했다.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데얀 쿨루셉스키도 명단에 올랐다.
- 90min은 쿨루셉스키는 손흥민, 매디슨과 함께 인상적인 3인조로 활약 중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과 환상적인 3인조인데 안타깝다.”
영국 매체 ‘90min’은 30일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유로 2024 본선 진출 불발이 유력한 프리미어리그(PL) 선수를 조명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데얀 쿨루셉스키도 명단에 올랐다.
‘90min’은 “쿨루셉스키는 손흥민, 매디슨과 함께 인상적인 3인조로 활약 중이다. 최전방에서 꽃피우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쓴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이어 “쿨루셉스키는 개인적인 능력으로만 스웨덴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임대생 신분으로 토트넘 홋스퍼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선은 곱지 않았다. 유벤투스에서 좋지 않은 행보를 보였기에 의심이 가득했다.
하지만, 적응 기간을 마친 후 토트넘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PL 최다골을 합작하는 등 최고의 듀오로 자리 잡은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십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쿨루셉스키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면서 잔류 또는 유벤투스 복귀를 놓고 결정해야 했는데 “집중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시즌 유종의 미의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팀과 대화할 시간이다”며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하면서 계속해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중이다.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14경기에 출전해 3골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유로 2024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유로 2024 출전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PL 선수는 엘링 홀란드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적응 없이 곧바로 괴물 공격수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홀란드는 36골을 기록해 역대급 퍼포먼스로 PL 득점왕에 등극하면서 괴물 공격수, 폭격기라는 기분 좋은 별명을 얻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도 PL 득점 선두를 달리면서 2연속 골든 부츠 수상을 노리는 중이다.
하지만, 홀란드는 대표팀 운이 없다. 유럽 변방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노르웨이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고 내년 여름 열리는 유로 2024까지 초대받지 못했다.
‘90min’은 “PL 득점왕 홀란드는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한다. 내년 여름 휴식을 취한다. 대표팀 부진으로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했고 미래에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고 안타깝게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