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친정팀의 경기가 보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4일(한국 시간) 게리 네빌은 자신의 팀이 지루하고 지쳤다고 말하며 맨유 경기를 멀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 레전드로 평가받는 네빌이 친정팀을 향해 혹평을 날렸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친정팀의 경기가 보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4일(한국 시간) “게리 네빌은 자신의 팀이 지루하고 지쳤다고 말하며 맨유 경기를 멀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지난 14라운드에서 뉴캐슬을 만나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충격적인 통계를 전했다. 맨유의 기대 득점 값은 단 0.36골에 그쳤다.
수치가 말해주듯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뉴캐슬은 기대 득점이 2.65골이었다. 2-0 혹은 3-0의 스코어가 나왔어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였다.
지난 패배 이후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위에 머물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커녕 UEFA 유로파리그도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맨유 레전드로 평가받는 네빌이 친정팀을 향해 혹평을 날렸다. 그는 “감독에 대한 잡음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나는 맨유에 지쳤다. 더 이상 그들의 경기를 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를 보는 것이 지루해지고 지쳤을 때가 가장 슬프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난 몇 주간 ‘더 이상 안 된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남은 일정도 부담스럽다. 12월에만 7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그 사이에 PL에서 첼시와 리버풀, UCL에서 바이에른 뮌헨 등을 상대해야 한다.


네빌은 “어리석은 건 수요일 밤(UCL)에 맨유를 보는데 온통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이기 때문. 하지만 맨유를 보는 게 지겹고 슬픈게 지금 내 기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는 맨유를 사랑하지만 벌써 2주 뒤에 안필드(리버풀 홈경기장)에서 벌어질 일이 두렵다. 순전히 엉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첼시와 경기도 엉망이 될 것 같아서 두렵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팀 전체가 자신감을 잃었다. 언론에서 맨유를 믿지 않는 이유는 계속 기대 이하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분하지 않다. 정말 충분하지 않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4일(한국 시간) “게리 네빌은 자신의 팀이 지루하고 지쳤다고 말하며 맨유 경기를 멀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지난 14라운드에서 뉴캐슬을 만나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충격적인 통계를 전했다. 맨유의 기대 득점 값은 단 0.36골에 그쳤다.
수치가 말해주듯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뉴캐슬은 기대 득점이 2.65골이었다. 2-0 혹은 3-0의 스코어가 나왔어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였다.
지난 패배 이후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위에 머물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커녕 UEFA 유로파리그도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맨유 레전드로 평가받는 네빌이 친정팀을 향해 혹평을 날렸다. 그는 “감독에 대한 잡음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나는 맨유에 지쳤다. 더 이상 그들의 경기를 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를 보는 것이 지루해지고 지쳤을 때가 가장 슬프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난 몇 주간 ‘더 이상 안 된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남은 일정도 부담스럽다. 12월에만 7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그 사이에 PL에서 첼시와 리버풀, UCL에서 바이에른 뮌헨 등을 상대해야 한다.


네빌은 “어리석은 건 수요일 밤(UCL)에 맨유를 보는데 온통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이기 때문. 하지만 맨유를 보는 게 지겹고 슬픈게 지금 내 기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는 맨유를 사랑하지만 벌써 2주 뒤에 안필드(리버풀 홈경기장)에서 벌어질 일이 두렵다. 순전히 엉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첼시와 경기도 엉망이 될 것 같아서 두렵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팀 전체가 자신감을 잃었다. 언론에서 맨유를 믿지 않는 이유는 계속 기대 이하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분하지 않다. 정말 충분하지 않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