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1월 계륵 에릭 다이어를 내보내고 우루과이 출신 센터백 세바스티안 카세레스를 노리고 있다.
- 토트넘은 내년 1월 수비수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카세레스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1월 계륵 에릭 다이어를 내보내고 우루과이 출신 센터백 세바스티안 카세레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의 1월 이적을 이미 허락했다. 그는 다가오는 기간에 두 개의 새 구단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선수가 다이어 대신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한때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주목받았지만 이젠 아니다. 그는 지난 시즌 수비 불안이 절정에 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2/23시즌 다이어는 잦은 실수를 연발하며 수비 붕괴의 원흉이 됐다. 토트넘은 리그 최다 실점 6위에 해당하는 63실점을 헌납했다.
다이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완전히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이번 시즌 다이어는 단 3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다이어의 차기 행선지로는 스승이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내년 1월 수비수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카세레스다. 1999년생인 카세레스는 나이가 만 24세인 중앙 수비수다. 그는 현재 멕시코 아메리카 소속이다. 카세레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5경기에 출전했다.
카세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 A매치 기간 때 아르헨티나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카세레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를 철저히 봉쇄하며 우루과이의 2-0 승리에 공헌했다.
토트넘은 카세레스 외에도 OGC 니스의 장-클레르 토디보,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판 더 펜과 로메로의 뒤를 받칠 센터백이 필요하다. 토트넘이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