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5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언론의 비판에 대해 깜짝 성명을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사람들이 아, 모든 게 완벽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렇게 시작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떠올렸다.

“난 사람들이 의심하는 게 좋아, 그럴 때마다 엄청난 에너지를 얻거든”…과르디올라의 자신감

스포탈코리아
2024-02-25 오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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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5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언론의 비판에 대해 깜짝 성명을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 사람들이 아, 모든 게 완벽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렇게 시작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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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5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언론의 비판에 대해 깜짝 성명을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1세기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2008/08시즌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 이후 첫 시즌부터 스페인 라리가,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이듬해엔 바르셀로나 역사에 남을 6관왕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은 ‘티키타카’라고 불리는 패스 축구를 바르셀로나에서 완벽히 구현하며 유럽을 호령했다. 영향력은 엄청났다.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이 즐비하던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UEFA 유로 2008, 국제축구연맹(FIFA) 2010 남아공 월드컵, UEFA 유로 2012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뮌헨 시절엔 다소 아쉬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2/13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 세 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고,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다만 UCL에선 우승은 고사하고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며 비판받았다.



2016/17시즌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이후엔 다시 천재적인 전술 능력이 빛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후 두 번째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FIFA 클럽 월드컵에 정상에 오르며 맨시티가 세계 최고의 팀인 것을 입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속내를 밝혔다. 그는 “(팀에) 도착하면 모두가 정상에서 끌어내리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돈 덕분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리오넬 메시와 팀원들 덕분이라고 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뮌헨은 항상 승리한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가치를 의심하는 경향은 정상이다. 우승하지 못하면 그 중요성을 없애고 싶어 한다. 라이벌들은 이기고 싶어 하고, 비평가들은 가치를 빼앗고 싶어 한다. 그들이 앉아서 지켜보고 있지만, 일할 수 있는 사람은 그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감독을 시작했을 때, 86%의 사람들이 날 원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아, 모든 게 완벽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렇게 시작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한 사람을 설득하고, 또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게 단계별 과정이었다. 사람들이 날 의심하는 걸 선호한다. 그럴 때 난 엄청난 에너지를 얻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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