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리코가 PSG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리코는 끔찍한 말, 마차 사고와 그에 따른 혼수상태 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PSG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제 병원에서 퇴원한 리코는 9개월간의 힘든 축구 공백을 끝내고 파리 생제르맹으로의 놀라운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역대급 인간승리’... 혼수상태에 빠졌던 ‘이강인 동료’ PSG 골키퍼, 9개월 만에 복귀 준비

스포탈코리아
2024-02-29 오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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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세르히오 리코가 PSG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리코는 끔찍한 말, 마차 사고와 그에 따른 혼수상태 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PSG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 이제 병원에서 퇴원한 리코는 9개월간의 힘든 축구 공백을 끝내고 파리 생제르맹으로의 놀라운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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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세르히오 리코가 PSG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리코는 끔찍한 말, 마차 사고와 그에 따른 혼수상태 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PSG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5월 27일 PSG가 스트라스부르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앙 우승을 확정 지은 후 안달루시아 지방의 우엘바주 알몬테에서 열리는 순례 행사인 엘 로시오에 참석하기 위해 행렬을 따라 이동하던 중 폭주하는 말의 발에 머리를 맞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심각한 부상과 뇌 외상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질 못했지만 지난 6월 19일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조금씩 회복했다.





심각한 부상과 긴 재활 과정을 견뎌냈음에도 불구하고 리코는 놀라운 회복력과 결단력을 보여주었다. 82일간의 입원 기간 동안 그는 19kg의 엄청난 체중 감소를 비롯해 힘든 신체적 어려움에 직면했었다. 하지만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가기 위한 그의 확고한 의지로 15kg 체중 증량을 했다.

리코의 상태가 심각했고 추락으로 인한 두개골 외상을 관리하기 위해 26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지는 어려운 시기를 겪어야 했다. 이 시기는 리코의 회복에 매우 중요한 시기였으며, 집중적인 의료 감독하에 몸이 회복될 수 있었다.





PSG는 클레르몽푸트와의 시즌 마지막 리그앙 경기에서 리코를 위해 경기를 뛰었다. 선수들은 경기 전 리코의 이미지가 새겨진 셔츠를 입었고, 경기용 셔츠 뒷면에도 리코의 이름이 인쇄되어 있었다.

골키퍼의 전 소속팀 세비야는 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힘내라 세르히오, 우리가 함께한다"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셔츠를 입었고, 마요르카도 라요 바예카노와의 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리코를 기리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



이제 병원에서 퇴원한 리코는 9개월간의 힘든 축구 공백을 끝내고 파리 생제르맹으로의 놀라운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리코가 의학적 허가를 받아 PSG에서 훈련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면 이제 이 길고 길었던 사건이 마침표를 찍게 된다. 훈련에 복귀하면 PSG의 골키퍼들인 나바스, 돈나룸마와 경쟁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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