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레알 마드리드의 현재이자 미래인 이유' 발베르데, 모드리치 이후 처음으로 라리가에서 도움 해트트릭 달성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현재이자 미래인 이유를 증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발베르데는 토니 크로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함께 중원을 형성했다. 발베르데는 오사수나를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의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 그는 1-1 상황이었던 전반 18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돌아서면서 오른발 패스를 보내 다니 카르바할의 득점을 도왔다,

발베르데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후반 16분 백 헤딩으로 브라힘 디아즈에게 패스해 디아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분 뒤인 후반 19분에는 몸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비니시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발베르데는 3도움을 달성하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발베르데는 오사수나전에서 90분 동안 슈팅 4개,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92%, 키 패스 4회, 지상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발베르데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8점을 부여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17일 SNS를 통해 “2016/17시즌 시작 후 단 두 명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만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도움 3개를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발베르데 외에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였다. 모드리치는 2022년 5월 레반테전에서 어시스트 3개를 올렸다.

발베르데는 2016년 7월 레알 마드리드 B팀인 레알 카스티야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18년 7월 1군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발베르데는 현재 주드 벨링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과 함께 향후 팀의 10년을 책임질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이번 시즌 발베르데는 리그 29경기 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스쿼카/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