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 동료 제임스 매디슨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팬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19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매디슨에게 그들이 팀 동료라는 사실은 국가대표팀에서 서로 상대할 때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 브라질 대표팀은 24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 동료 제임스 매디슨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팬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19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매디슨에게 그들이 팀 동료라는 사실은 국가대표팀에서 서로 상대할 때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24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히샬리송과 매디슨은 각각 브라질과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매디슨 외에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해리 케인도 있다.
히샬리송과 매디슨 모두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1골에 그쳤던 히샬리송은 2023/24시즌 리그 23경기 10골 4도움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히샬리송은 무릎 부상을 겪었지만 최근 복귀했다.



매디슨도 마찬가지다. 매디슨은 ‘DESK 라인’의 일원이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토트넘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군림했다.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18경기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디슨은 창의적인 패스로 토트넘의 공격 전개를 담당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축구협회(CBF)와의 인터뷰에서 매디슨에게 경고를 보냈다. 그는 “난 매디슨에게 우리가 그들을 잡으러 갈 거라고 경고했다. 경기장에서 우정과 같은 건 없다. 우리가 훌륭한 경기를 해 이기고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히샬리송과 매디슨 중 누가 국가대항전에서 웃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