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고 유망주라고 불리는 엔드릭의 이적에 대해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엔드릭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기 전 그를 영입하려고 했던 팀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역대 18세 이하 선수 최고 이적료였다.

“맨시티, 리버풀, 첼시 등 모든 명문 팀이 노렸다”…브라질 ‘최대’ 유망주의 선택은?

스포탈코리아
2024-03-22 오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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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브라질 최고 유망주라고 불리는 엔드릭의 이적에 대해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엔드릭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기 전 그를 영입하려고 했던 팀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 역대 18세 이하 선수 최고 이적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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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브라질 최고 유망주라고 불리는 엔드릭의 이적에 대해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엔드릭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기 전 그를 영입하려고 했던 팀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브라질을 이끌어갈 유망주다. 특유의 왼발 슛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엔드릭은 2021/22시즌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데뷔 후 꾸준히 성장했다. 첫 시즌 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시즌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엔드릭은 53경기 14골 1도움을 뽑아냈다. 지난 11월 A매치에 처음으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네이마르의 부상과 다른 공격 자원의 부진이 이어지며 기회가 왔다. 1993년 호나우두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발탁된 선수였다.

엔드릭은 이미 행선지가 정해져 있다. 지난 겨울 레알 마드리드가 16세에 불과했던 그를 얻기 위해 무려 7,200만 유로(한화 약 1,046억 원)를 내밀었다. 역대 18세 이하 선수 최고 이적료였다.



FIFA 규정상 18세 미만 선수는 해외 이적이 금지된다. 따라서 엔드릭은 18세가 되는 2024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엔드릭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은 바로 2022 몬타이구 토너먼트였다. 당시 엔드릭은 4경기 5골을 넣으며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엔드릭의 에이전트 프레데리코 페나는 “그때 전 세계가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라며 “축구계 사람들은 이미 그를 알고 있었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모든 명문 팀이 그를 영입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원래 엔드릭 영입에 가장 가까웠던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엔드릭의 부모를 코밤 훈련장에 초대했다. 티아고 실바, 조르지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과 만남을 주선했다. 또 엔드릭의 가족이 갈 수 있는 지역 교회까지 찾아줬다.



다만 첼시는 엔드릭에게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하는 걸 꺼렸다. 이 틈을 레알 마드리드가 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영입하기 위해 페나와 비슷한 거래를 한 적이 있었다.

페나는 “레알 마드리드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이적한 뒤 비니시우스나 엔드릭 같은 재능을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라며 “첼시가 초반에 영입전에서 선수를 달렸기 때문에 교훈을 얻었을지도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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