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메시인 알 타마리가 이번 여름에 이적을 노리고 있다. 알 타마리는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일한 유럽파로 뛰어난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을 가진 윙어다. 알 타마리는 이번 인터뷰에서 아직 몽펠리에를 떠날 생각은 없지만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국 침몰시킨 ‘요르단 메시’, 프랑스 떠나 빅리그로 갈까... “챔피언스리그 뛰는 구단으로 가고 싶다”

스포탈코리아
2024-03-26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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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요르단 메시인 알 타마리가 이번 여름에 이적을 노리고 있다.
  • 알 타마리는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일한 유럽파로 뛰어난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을 가진 윙어다.
  • 알 타마리는 이번 인터뷰에서 아직 몽펠리에를 떠날 생각은 없지만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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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요르단 메시인 알 타마리가 이번 여름에 이적을 노리고 있다.

알 타마리는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일한 유럽파로 뛰어난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을 가진 윙어다. 그는 리그앙 이적 후에 드리블 능력과 키핑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팀의 우측면 전진을 주도하고 있으며 발재간이 워낙 좋기 때문에 팀에서도 크랙으로 중용 받고 있다.

2017년 요르단 프로리그의 알 자지라 SC로 임대된 그는 이곳에서 32경기 17골로 말 그대로 리그를 폭격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활약을 눈여겨본 키프로스 1부 리그의 아포엘 FC가 3년 계약으로 그를 영입한다. 그는 그곳에서도 첫 시즌에 11경기 7골을 넣으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그 후 그는 2020년 벨기에 프로 리그의 아우트헤버를레이 뢰번으로 이적해 이곳에서도 34경기 6골 4도움을 하며 유럽 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며 드디어 빅리그인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 HSC로 이적한다.





그는 이번 시즌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고 있는 그는 3경기 만에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평정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리그1 8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 이후 그는 패턴을 읽히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리그 21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2019 아시안컵에도 출전했었다. B조 호주전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아나스 바니 야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시리아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요르단을 16강으로 이끌면서 국민 영웅이 됐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그의 존재는 무시무시했다. 1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으며 후반 40분에 특유의 스피드로 빠르게 치고 나가며 멀티골을 기록하며 왜 요르단의 핵심인지를 증명하였다.

또한 한국과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도 스피드와 드리블로 한국 수비수들을 정신 못차리게 만들었으며 한국과 다시 맞붙은 4강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을 침몰시켰다.



알 타마리는 이번 인터뷰에서 아직 몽펠리에를 떠날 생각은 없지만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물론 떠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내겐 시간이 있다. 아시안컵 이후, 난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거액의 제의를 받았다. 나는 거절했다. 난 ‘너 미쳤어!’라는 말을 듣게 됐다. 나는 에이전트에게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 리그에서 뛰는 구단 제안이 없으면 나한테 전화하지 마’라고 요청했다. 난 아포엘과 함께 유럽 대항전에서 뛰어봤었는데, 그것은 정말 대단했다”라고 밝혔다.

여름 이적 문의가 올 수 있는 것에 대해 그는 “그럴 것 같다. 그러나 나는 그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리그가 끝나면, 월드컵 본선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두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6월에 보자”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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