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경기력에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1-1 무승부에서 선수들이 상대 팀만큼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렇게 분노한 텐 하흐 처음본다... 맨유의 무기력한 무승부에 “매우 매우 실망스럽다”

스포탈코리아
2024-04-01 오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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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경기력에 분노를 표출했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1-1 무승부에서 선수들이 상대 팀만큼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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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경기력에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1-1 무승부에서 선수들이 상대 팀만큼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브렌트포드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은 맨유였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오른쪽 측면에서 가르나초가 가운데로 패스를 했고 브렌트포드 박스 중앙에서 혼전 상황이 이어졌고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마운트가 침착하게 슈팅을 하며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맨유는 곧바로 실점했다. 후반 추가 시간 8분 롱볼이 맨유 박스안에 있던 토니에게 왔고 토니가 맨유 수비 2명을 제친 후 빠르게 땅볼 크로스를 올렸으며 아예르가 원터치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1로 경기가 끝났다.

텐 하흐는 메이슨 마운트가 선제골을 넣고 추가 시간에 크리스토퍼 아예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텐 하흐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기고 있으면 실점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런 상황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고, 결승선을 넘어야 하는데 매우 실망스럽다. 절대적으로 불필요한 동점골을 실점했을 때는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0-4로 대패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브렌트포드가 31개의 슈팅을 날리고 4번이나 골대를 맞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경기와 비슷한 점수 차로 패할 수도 있었다. 현재 순위 경쟁 중인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이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맨유는 4위인 아스톤 빌라와 11점 차가 나며 5위인 토트넘과는 8점 차가 난다.

텐 하흐는 맨유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팀의 부족한 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지적할 점이 너무 많다. 우리는 파이널 써드에서 볼을 지키지 못했고, 그들은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 반대가 되어야 했다. 하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길 수 있어야 하고, 거의 이길 뻔했는데 그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이제 5일(한국 시간) 첼시와 운명의 FA컵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가 끝나고 2일 뒤인 7일(한국 시간) 리버풀과 리그 경기도 치러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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