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사령탑과 간판 골잡이를 동시에 잃을 위기에 놓였다.
-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2일(한국시간) 빅토르 요케레스(25, 스포르팅)는 올여름 루벤 아모림 감독의 거취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요케레스를 붙잡았던 아모림 감독의 거취마저 불투명하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사령탑과 간판 골잡이를 동시에 잃을 위기에 놓였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2일(한국시간) “빅토르 요케레스(25, 스포르팅)는 올여름 루벤 아모림 감독의 거취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올시즌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우월한 체격 조건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경합 능력과 날카로운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요케레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 36골 15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치러진 보아비스타와의 리그 26라운드에서는 3골 1도움을 몰아치기도 했다.
스웨덴 대표팀의 미래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A매치 데뷔전은 치른 요케레스는 지난달 치러진 포르투갈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폭발적인 득점력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올여름 나란히 최전방 보강을 원하고 있는 아스널, 첼시와 같은 구단들이 요케레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요케레스를 향한 타 구단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첼시는 이미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요케레스의 영입을 위해 8,500만 유로(약 1,247억 원)를 제안한 바 있다.


이적을 막아선 사람은 아모림 감독이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1월 인터뷰를 통해 “첼시가 요케레스의 영입을 위해 8,500만 유로를 준비했다는 내용을 듣자마자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며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올여름 이적 시장은 지난 1월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요케레스를 붙잡았던 아모림 감독의 거취마저 불투명하다. 아모림 감독은 리버풀 사령탑 부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리버풀 부임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복수의 매체는 아모림 감독이 리버풀과의 3년 계약에 대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요케레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올여름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피챠헤스’는 “스포르팅은 요케레스를 매각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지 않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이 이탈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2일(한국시간) “빅토르 요케레스(25, 스포르팅)는 올여름 루벤 아모림 감독의 거취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올시즌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우월한 체격 조건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경합 능력과 날카로운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요케레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 36골 15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치러진 보아비스타와의 리그 26라운드에서는 3골 1도움을 몰아치기도 했다.
스웨덴 대표팀의 미래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A매치 데뷔전은 치른 요케레스는 지난달 치러진 포르투갈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폭발적인 득점력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올여름 나란히 최전방 보강을 원하고 있는 아스널, 첼시와 같은 구단들이 요케레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요케레스를 향한 타 구단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첼시는 이미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요케레스의 영입을 위해 8,500만 유로(약 1,247억 원)를 제안한 바 있다.


이적을 막아선 사람은 아모림 감독이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1월 인터뷰를 통해 “첼시가 요케레스의 영입을 위해 8,500만 유로를 준비했다는 내용을 듣자마자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며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올여름 이적 시장은 지난 1월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요케레스를 붙잡았던 아모림 감독의 거취마저 불투명하다. 아모림 감독은 리버풀 사령탑 부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리버풀 부임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복수의 매체는 아모림 감독이 리버풀과의 3년 계약에 대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요케레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올여름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피챠헤스’는 “스포르팅은 요케레스를 매각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지 않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이 이탈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