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시즌을 끝으로 자진 사임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텐 하흐는 자신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뿌리부터 망가진 상태기 때문에 텐 하흐가 팀을 떠나도 당분간 큰 변화를 보여주기는 힘들 것이다.

텐 하흐, 제 발로 맨유 나간다... “선수들이 이상한 분위기 감지”

스포탈코리아
2024-04-12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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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시즌을 끝으로 자진 사임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하지만 텐 하흐는 자신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 하지만 맨유는 뿌리부터 망가진 상태기 때문에 텐 하흐가 팀을 떠나도 당분간 큰 변화를 보여주기는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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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가 자진 사임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시즌을 끝으로 자진 사임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많은 실점을 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1~10위권 팀들 중 유일하게 득실 차가 마이너스인 팀이다. 텐 하흐는 부임 첫 시즌에 맨유를 4위권으로 끌어올렸지만, 이번 시즌에는 일관성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이미 프리미어 리그 12경기에서 패하며 4위와 승점 11점 차이로 6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는 첼시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매우 어려워졌다.





텐 하흐는 계속된 부진 속에 경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텐 하흐는 자신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텐 하흐는 지난 6일(한국 시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단지 내 일에 집중하고, 이 과정에 집중하고, 이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이곳에 있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즐기고 있다. 내게는 도전이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이어서 "항상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고, 항상 원하는 방식으로 결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다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많은 맨유 선수들이 최근 몇 주 동안 텐 하흐의 태도에 변화를 감지했다. 이는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이 공개적으로 그를 신임하는 것에 거부한 후 나온 일이었다.

전 첼시 감독이었던 그레이엄 포터는 짐 랫클리프 경과 만난 후 차기 감독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포터는 야망을 품고 아약스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



이제 짐 랫클리프 경이 들어오면서 맨유는 다음 시즌 많은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 하지만 맨유는 뿌리부터 망가진 상태기 때문에 텐 하흐가 팀을 떠나도 당분간 큰 변화를 보여주기는 힘들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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