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이런 억까는 없었다’... 첼시, 벌써 14명 부상 “토트넘과의 경기는 진짜 큰 도전”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는 1군 선수 14명이 부상당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까지 몰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첼시는 토트넘과의 런던 더비에서 최대 14명의 1군 선수를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토트넘과 경기를 더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첼시는 역대급 부상자 명단을 작성했다.

첼시는 이미 웨슬리 포파나, 리바이 콜윌, 리스 제임스, 말로 구스토, 벤 칠웰이 결장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수비진의 부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또한 로메오 라비아, 엔조 페르난데스, 우고추쿠, 크리스토퍼 은쿤쿠, 라힘 스털링, 카니 추쿠에메카, 로베르트 산체스도 체력 문제에서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까지 부상당하며 14명의 선수가 경기 당일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를 상태에서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6점을 뒤지고 있어 이번 시즌에 유로파 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토트넘 역시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아스톤 빌라에 승점 7점 뒤진 5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이 있다.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명단에서 어떤 선수도 회복할 수 없고 티아고 실바와 디사시 두 선수를 더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토트넘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 좋다.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 몇몇 어린 선수들이 벤치에 앉아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런 기회가 왔을 때 어린 선수들에게 첼시의 1군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첼시의 계속되는 부상 문제에 대해 그는 “솔직히 말해야 한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항상 있다. 우리 모두 책임감을 느낀다. 어떤 상황은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고 한 문장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물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는 클럽을 관리하고 이 업계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훌륭한 의료진이 있다. 때로는 커뮤니케이션, 역학, 전략 측면에서 더 나은 구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지식을 결합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조율하기 위해 어떤 구성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야 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첼시의 수비진은 이번 부상으로 인해 초토화 당했다. 주전 수비수만 6명이 부상당한 첼시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쿠쿠렐라-바디아쉴-찰로바-길크리스트의 4백이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