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와 브라이튼 간의 스왑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레스터 시티와 브라이튼이 듀스버리-홀과 야쿱 모데르를 맞바꾸는 이적에 합의했다. 이에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시즌 자신의 영광을 함께한 듀스버리-홀과의 재결합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Here We Go' 로마노 독점 보도! 레스터, 브라이튼과 '파격 스왑딜'... '에이스 내주고 멀티 자원 받는다'

스포탈코리아
2024-06-28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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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스터 시티와 브라이튼 간의 스왑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레스터 시티와 브라이튼이 듀스버리-홀과 야쿱 모데르를 맞바꾸는 이적에 합의했다.
  • 이에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시즌 자신의 영광을 함께한 듀스버리-홀과의 재결합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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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스터 시티와 브라이튼 간의 스왑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레스터 시티와 브라이튼이 듀스버리-홀과 야쿱 모데르를 맞바꾸는 이적에 합의했다. 두 선수 모두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라고 독점 보도 했다.



2015/16 시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동화를 써 내려간 레스터 시티는 2022/23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리그 1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레스터 시티는 우승 이후 7시즌 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레스터 시티는 불행 중 다행히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의 지도력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마레스카는 2부 리그 강등 이후 어수선해진 구단 분위기를 빠르게 쇄신 시켰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스쿼드 개편을 진행했다. 이는 곧바로 효과를 보였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초반 적수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연승 가도를 이어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문제는 한 시즌 만에 PL 무대를 밟게 된 기쁨도 잠시였다는 점에 있다.

구단의 사령탑 마레스카는 시즌 종료 후 유럽 빅클럽의 관심에 시달렸고 결국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첼시에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에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시즌 자신의 영광을 함께한 듀스버리-홀과의 재결합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27일 "첼시는 듀스버리 홀을 데려오기 위해 레스터와 접촉했다. 듀스버리 홀 또한 레스터를 떠날 경우 첼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레스터 시티는 심각한 전력 유출을 야기할 듀스버리 홀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들이 택한 방법은 스왑딜 이었고 타깃으로 선정한 선수는 브라이튼의 미드필더 모데르였다.


모데르는 현재 폴란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합류한 상태이다. 그는 190cm라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원 싸움에 능한 만능 중원 자원이다.

그러나 그는 폴란드가 치른 세 번의 경기에서 단 한 차례 선발 출장하는 데 그쳤다. 또한 지난 시즌 브라이튼에서도 주로 교체로 활약하며 리그 17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uro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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