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 라파 마린 영입에 한 발 다가섰다. 나폴리는 29승 6무 4패(승점 90)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왕좌에 올랐다. 나폴리가 2025년에 1,000만 유로(한화 약 149억 원)를 지불하면 바이백 금액은 2배가 된다.

'Here We Go' 확인! 나폴리, 콘테 체제 첫 영입 근접...레알 출신 DF와 178억에 계약 + 바이백 삽입

스포탈코리아
2024-07-04 오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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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 라파 마린 영입에 한 발 다가섰다.
  • 나폴리는 29승 6무 4패(승점 90)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왕좌에 올랐다.
  • 나폴리가 2025년에 1,000만 유로(한화 약 149억 원)를 지불하면 바이백 금액은 2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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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 라파 마린 영입에 한 발 다가섰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가) 자신의 SNS를 통해 “라파 마린이 나폴리로 간다. 두 구단은 합의에 도달했고 프리시즌 캠프 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레알 마드리드는 제안을 받아들였고 바이백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이적이 가까워질 때 붙이는 문구 ‘Here We Go’를 통해 거래가 성사 직전임을 시사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영광의 시기를 보냈다.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 정상급 자원을 내세워 강력한 위용을 발휘했다. 나폴리는 29승 6무 4패(승점 90)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왕좌에 올랐다.

나폴리는 ‘디펜딩 챔피언’이 됐지만 지난 시즌은 잊고 싶은 한 해였다. 나폴리는 13승 14무 11패(승점 53)로 리그 10위에 그치는 굴욕을 겪었다,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난 후 심하게 흔들린 나폴리는 감독을 두 번이나 교체하는 홍역을 겪었다.





나폴리는 2023/24시즌 종료 후 빠르게 재정비에 착수했다. 나폴리는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나폴리는 콘테 체제에서 첫 번째 영입을 앞두고 있다. 바로 마린이다.

마린은 2016년 7월 세비야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7년을 함께한 그는 지난 시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됐을 때 공식전 35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마린은 수비 보강을 노리는 나폴리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이탈리아 무대 진출을 앞두게 됐다.

로마노에 의하면 나폴리는 마린 영입에 1,200만 유로(한화 약 178억 원)를 투자한다. 바이백 조항은 2026년에 2,500만 유로(한화 약 372억 원)이며 2027년에는 3,500만 유로(한화 약 521억 원)까지 상승한다. 나폴리가 2025년에 1,000만 유로(한화 약 149억 원)를 지불하면 바이백 금액은 2배가 된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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