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그 뜻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다.

[현장목소리] '포스테코글루, 직접 손흥민 재계약 문제 언급했다'... "우리는 어린 팀, 손흥민의 선배 역할이 앞으로 매우 중요하다"

스포탈코리아
2024-08-02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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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 그 뜻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는 것이다.
  •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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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 여의도] 남정훈 기자= 토트넘에서의 손흥민 역할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 앞서 토트넘의 고참 벤 데이비스와 감독인 포스테코글루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가장 화제인 부분은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다.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그 뜻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는 것이다. 복수의 매체들은 손흥민의 연장 옵션이 발동했다는 소식도 발표했었다. 하지만 아직 손흥민의 계약에 대한 아무런 소식이 없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주장을 맡고 있다. FIFA는 지난 2023년 8월 1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141년 역사의 풍부한 전통을 반영하는 역사적인 행보로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의 첫 번째 비유럽인 주장에 올랐다. 이 획기적인 선임의 의미는 토트넘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아시아 축구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불러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에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으며 2024년 현재까지 10년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친형 같은 역할을 하며 모든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손흥민은 주장 발표로 탁월한 리더십 자질과 경기장 안팎에서 부인할 수 없는 그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재계약에 대한 질문들이 나왔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 간의 재계약이 나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며 일단 내가 집중해야 할 부분을 선수들의 계약보다는 이 선수들과 함께 어떻게 시즌을 준비하느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항상 일을 하면서 이 두 명의 선수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계약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제는 상당히 어린 팀이 됐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지막으로 "이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또 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안정적으로 좀 발전하려면 분명히 손흥민 같은 선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옆에 있는 벤 데이비스 선수도 마찬가지고 손흥민이 다음 시즌 팀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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