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거금을 주고 데려온 선수들이 대부분 실패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TOP 5를 공개했다. 맨유가 가장 많은 돈을 들여 데려온 선수는 폴 포그바였다.

'1555억 약물 복용자'가 1위-'1410억 최악의 먹튀'가 2위...영입 정말 못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탈코리아
2024-09-03 오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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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거금을 주고 데려온 선수들이 대부분 실패했다.
  •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TOP 5를 공개했다.
  • 맨유가 가장 많은 돈을 들여 데려온 선수는 폴 포그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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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거금을 주고 데려온 선수들이 대부분 실패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TOP 5를 공개했다.

맨유가 가장 많은 돈을 들여 데려온 선수는 폴 포그바였다. 맨유는 2016년 여름 포그바 영입에 1억 500만 유로(한화 약 1,555억 원)를 투자했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인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떠났다가 다시 맨유로 돌아왔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갈등, 불성실한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먹튀로 전락했다. 포그바는 금지 약물 양성 판정을 받아 4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위는 안토니였다. 2022년 여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애제자였던 텐 하흐를 품었다. 맨유는 9,500만 유로(한화 약 1,407억 원)를 들여 안토니를 데려왔다. 기대와 달리 안토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골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3위는 해리 매과이어였다. 2019년 여름 8,700만 유로(한화 약 1,289억 원)에 매과이어와 계약했다. 매과이어는 이적 초기에는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이후 기본적인 실책을 거듭하며 수비의 구멍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비교적 나아졌지만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고 말하긴 어려웠다.

공동 4위는 제이든 산초와 로멜루 루카쿠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윙어로 성장한 산초는 8,500만 유로(한화 약 1,259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지만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텐 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불화를 겪었던 그는 이번 여름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에버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척급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루카쿠는 2017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루카쿠는 2017/18시즌 리그 34경기 16골, 2018/19시즌 32경기 12골을 기록했다. 현재 루카쿠는 나폴리 소속이다.

맨유가 거액의 금액을 들여 데려온 선수 5명 중 성공작이라 말할 선수가 거의 없다. 포그바는 실패로 끝났고 안토니도 여전히 겉돌고 있다. 매과이어와 산초도 기대 이하였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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