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매체는 리버풀은 그를 붙잡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종료됨에도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살라를 향한 리버풀의 적극적인 공세를 다뤘다. 매체는 "리버풀은 그를 붙잡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는 엄청난 조건의 새로운 계약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은 일반적인 수준의 계약 정책을 깨뜨릴 의향도 있다. 구단과 살라는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살라의 이적설 및 거취 문제는 리버풀 내 최대 이슈이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종료됨에도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것은 그에 의지 때문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인터뷰를 통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구단이 아직 재계약 제안이 없었다고 운을 뗀 뒤 "난 그저 남은 시간을 즐기고 싶다. 지금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싶지 않다. 자유로운 상태로 축구하다가 내년에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의 마지막 올드 트래포드 원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구단의 누구도 나에게 재계약 관련 이야기를 전하지 않았다. 그래서 난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리버풀 팬들은 구단을 향해 거센 항의를 이어갔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수년 동안 살라는 구단의 상징 그 자체였다. 그는 2017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이래 한 차례의 임대 혹은 이적도 하지 않았고 공식전 352경기를 소화하며 214골 92도움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PL),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살라 또한 PL 골든부트 3회 등을 수상하며 영광의 시대를 함께 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30대에 접어든 선수에게 재계약 제안을 건네는 것에 있어 부정적인 팀이다. 이는 구단 레전드 살라를 향한 소극적인 예우로 이어졌다.
하지만 살라가 직접 입을 열자 분위기는 180도 전환됐고 리버풀은 그를 붙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챔피언스리그 공식 SNS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살라를 향한 리버풀의 적극적인 공세를 다뤘다. 매체는 "리버풀은 그를 붙잡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는 엄청난 조건의 새로운 계약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은 일반적인 수준의 계약 정책을 깨뜨릴 의향도 있다. 구단과 살라는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살라의 이적설 및 거취 문제는 리버풀 내 최대 이슈이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종료됨에도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것은 그에 의지 때문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인터뷰를 통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구단이 아직 재계약 제안이 없었다고 운을 뗀 뒤 "난 그저 남은 시간을 즐기고 싶다. 지금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싶지 않다. 자유로운 상태로 축구하다가 내년에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의 마지막 올드 트래포드 원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구단의 누구도 나에게 재계약 관련 이야기를 전하지 않았다. 그래서 난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리버풀 팬들은 구단을 향해 거센 항의를 이어갔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수년 동안 살라는 구단의 상징 그 자체였다. 그는 2017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이래 한 차례의 임대 혹은 이적도 하지 않았고 공식전 352경기를 소화하며 214골 92도움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PL),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살라 또한 PL 골든부트 3회 등을 수상하며 영광의 시대를 함께 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30대에 접어든 선수에게 재계약 제안을 건네는 것에 있어 부정적인 팀이다. 이는 구단 레전드 살라를 향한 소극적인 예우로 이어졌다.
하지만 살라가 직접 입을 열자 분위기는 180도 전환됐고 리버풀은 그를 붙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챔피언스리그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