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역시 선수가 원할 경우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뮌헨이 김민재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을 고려하면 올 시즌 주전에서 밀린데다 높은 연봉 부담까지 있는 김민재를 일정 부분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정리하려는 움직임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韓축구 초특급 낭보!' 연봉 255억, 김민재 향한 첼시 러브콜..."가치 있는 자원" 뮌헨도 떠나겠다면 잡지 않을 것

스포탈코리아
2026-03-05 오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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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역시 선수가 원할 경우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실제로 뮌헨이 김민재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인다.
  • 이러한 배경을 고려하면 올 시즌 주전에서 밀린데다 높은 연봉 부담까지 있는 김민재를 일정 부분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정리하려는 움직임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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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김민재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역시 선수가 원할 경우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tz'는 4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처음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지만 현재는 점점 로테이션 자원에 가까운 위치가 됐다. 특히 수비진의 중심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새로 합류한 요나탄 타로 재편되면서 김민재는 더 이상 수비의 1순위 선택지가 아닌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몇 주 사이 첼시가 김민재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김민재를 수비진을 강화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뮌헨 역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열려 있는 상태다. 구단이 당초 지불했던 5000만 유로(약 851억 원)는 더 이상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4000만 유로(약 680억 원) 수준, 경우에 따라서는 3000만 유로(약 510억 원) 선에서도 협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뮌헨이 김민재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인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각종 보너스를 포함할 경우 연봉이 약 1500만 유로(약 255억 원)에 달한다.

이는 뮌헨 내부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수비수로서는 상당히 높은 금액이다. 나폴리 시절의 활약을 고려하면 납득할 수 있는 대우지만 올 시즌 보여준 퍼포먼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뮌헨은 올여름 선수 매각을 통해 재정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선수 매각 가능성과 이번 시즌 성과에 달려 있다. 만약 우승 트로피와 선수 이적을 통해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면 더 많은 자금을 영입에 투자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투자 규모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러한 배경을 고려하면 올 시즌 주전에서 밀린데다 높은 연봉 부담까지 있는 김민재를 일정 부분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정리하려는 움직임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다만 재정적인 요소를 제외한다면 김민재의 잔류 역시 뮌헨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뮌헨은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 DFB 포칼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팀인 만큼 수준 높은 센터백 자원이 많을수록 전력 운영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첼시가 김민재를 노리는 이유 역시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프리미어리그와 잘 어울리는 데다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도 꾸준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수비진이 주축이지만 부상 문제가 잦은 첼시는 김민재를 수비진의 중심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입장에서도 어느 선택을 하더라도 실패라고 보기는 어렵다. 만약 첼시로 이적한다면 현재 뮌헨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뮌헨에서 받는 수준의 주급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은 낮다. 반대로 뮌헨에 잔류할 경우 대우를 받으며 세계 최고의 팀중 하나인 뮌헨에서 준주전으로 꾸준히 활약할 수 있다. 두 선택지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

결국 협상의 주도권은 김민재에게 있는 셈이다.매체 역시 "이적 여부는 김민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선수가 이적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상황이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현재까지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자신의 역할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첼시가 적절한 제안을 한다면 이적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첼시벌스 인도네시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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