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 일본프로축구연맹(J리그)은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7일부터 예정돼 있던 U-17 J리그 선발팀의 독일 원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 J리그는 최근 세계 정세의 영향으로 선수단이 탑승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의 운항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며 선수와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끝에 원정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여파는 축구계에도 미쳤고일본 축구 역시 영향을 받게 됐다.
일본프로축구연맹(J리그)은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7일부터 예정돼 있던 U-17 J리그 선발팀의 독일 원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J리그는 "최근 세계 정세의 영향으로 선수단이 탑승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의 운항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며 "선수와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끝에 원정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본 축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망주들에게는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던 만큼 일본 축구로서도 아쉬움이 남는 결정이다.
이번 원정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J리그 해외 지도자 초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J리그는 U-17 선발팀을 구성해 독일로 보내는 계획을 세웠다.
선수단은 독일에서 약 10일간 머물며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유소년팀과 트레이닝 매치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중동 인근 국가들을 향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항공 전문 매체 '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뉴스'는 교전이 시작되자마자 이란과 이스라엘이 즉각 자국 영공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이 여파로 대한항공을 포함한 일부 항공사들도운항을 제한하거나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편 상당수가 중동 항로를 거치는 만큼이번 일본 U-17 선발팀의 원정 취소 역시 최악의 경우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이거나 항공편이 취소될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사진= 스포니치 아넥스, J리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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