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SSC 나폴리 시절 괴물 수비수로 돌아왔다. 뮌헨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SV 베르더 브레멘과 2024/25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특히 경기력을 점차 회복하고 있는 김민재의 공이 크다.

나폴리 시절 'MONSTER'가 돌아왔다…김민재, 태클·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獨 매체 선정 평점 1위

스포탈코리아
2024-09-23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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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SSC 나폴리 시절 괴물 수비수로 돌아왔다.
  • 뮌헨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SV 베르더 브레멘과 2024/25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 특히 경기력을 점차 회복하고 있는 김민재의 공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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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SSC 나폴리 시절 '괴물 수비수'로 돌아왔다.


뮌헨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SV 베르더 브레멘과 2024/25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이래 공식전 전승을 내달리게 된 뮌헨이다. 5경기를 치르면서 단 5골밖에 실점하지 않았고, 무려 25골을 폭발하며 뜨거운 화력을 뽐내고 있다. 이대로라면 각 대회 우승 트로피 탈환 또한 꿈은 아니다.



특히 경기력을 점차 회복하고 있는 김민재의 공이 크다. 김민재는 브레멘전에도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 입단 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이었다.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 태클 성공률 100%, 가로채기 3회, 클리어링 2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브레멘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특유의 과감한 수비를 통해 상대 패스 길목을 차단했고, 때때로 공격 기점 역할도 훌륭히 수행했다.


이에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에게 평점 1점을 부여했다. 평점이 낮아질수록 높은 평가에 해당하는 독일 매체 시스템을 고려했을 때 양 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셈이다. 무엇보다 TZ는 평점 1점을 남발하는 매체가 아니다. 김민재가 얼마나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동시에 TZ는 "자신감을 갖춘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라며 "그는 모든 경합을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것처럼 보였다. 조심스럽게 전진했고, 상대의 역습을 미연에 방지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TZ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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