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은 사건에 대해 심판위원장인 하워드 웹이 오심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하워드 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레드카드 판정을 VAR이 뒤집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심판 출신인 웹은 VAR이 카바나를 모니터로 보내 판정을 번복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다이렉트 레드카드→항소 성공'... 오심 인정했다, "실수였다, 의도가 아닌 넘어진 것에 가깝다"

스포탈코리아
2024-10-10 오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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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유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은 사건에 대해 심판위원장인 하워드 웹이 오심을 인정했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하워드 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레드카드 판정을 VAR이 뒤집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 프리미어리그 심판 출신인 웹은 VAR이 카바나를 모니터로 보내 판정을 번복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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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은 사건에 대해 심판위원장인 하워드 웹이 오심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하워드 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레드카드 판정을 VAR이 뒤집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 시간) 영군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이 경기에서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전반 4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제임스 매디슨에게 스터드를 들면서 파울을 했고 크리스 카바나 주심은 재빨리 결정을 내렸고, VAR을 담당하고 있는 피터 뱅크스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매디슨의 정강이와 접촉하기 직전에 그라운드에서 미끄러져 퇴장이 가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로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카바나의 결정에 불만을 표출했었다.

그 후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레드카드와 3경기 출전 금지에 대한 항소에 성공했다. 이 논란의 사건은 최근 열린 '경기 오피셜 마이크 업'에서 주요 화두로 떠올랐으며, 심판위원장인 하워드 웹이 마이클 오웬과 함께 이 사건에 대해 토론했다. 프리미어리그 심판 출신인 웹은 VAR이 카바나를 모니터로 보내 판정을 번복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 당시 한 부심은 "끔찍하다, 레드카드다. 레드카드, 100퍼센트다"라고 말했다. 또한 뱅크스 부심도 "발이 높았다. 정강이 높이였다. 긁어내린 건가? 고의적인 반칙이다. 공을 소유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부심이 페르난데스가 미끄러졌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후속 동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부심은 "미끄러진 것은 맞지만 정강이와 접촉하는 동작이 있었다"라고 카바나 주심에게 분명하게 말했다. 결국 VAR은 경기장 내 판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카바나도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이 장면을 본 하워드 웹은 "실수였다. 오디오를 통해 부심들이 레드카드라고 말했고 심판은 그 조언을 받아들였다. 접촉은 높았지만 페르난데스가 먼저 미끄러졌다. 볼에 대한 시도는 아니지만 부심이 보기에는 스터드가 들어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넘어진 것에 가깝다. VAR이 심판에게 화면을 보여줬어야 했다"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레드카드가 아니었다고 항의했고, 결국 항소에 성공해 0-0 무승부로 끝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풋볼 뉴스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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