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마스체라노(40) 아르헨티나 U-20 국가대표팀 감독이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를 극찬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스체라노는 메시는 수비수였어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을 것이라며 드리블로 그를 제치는 건 불가능했다. 절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함께 행복 축구를 즐기기 시작한 메시는 마이애미를 미국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고, 최근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포터즈 실드(정규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시는 수비도 잘한다" 前 바르사 동료의 충격 증언…"그는 DF를 했어도 월드클래스였을 것"

스포탈코리아
2024-10-11 오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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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40) 아르헨티나 U-20 국가대표팀 감독이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를 극찬했다.
  • 매체에 따르면 마스체라노는 메시는 수비수였어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을 것이라며 드리블로 그를 제치는 건 불가능했다.
  • 절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함께 행복 축구를 즐기기 시작한 메시는 마이애미를 미국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고, 최근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포터즈 실드(정규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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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40) 아르헨티나 U-20 국가대표팀 감독이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현지시간) "마스체라노는 메시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스체라노는 "메시는 수비수였어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을 것"이라며 "드리블로 그를 제치는 건 불가능했다. 가끔 그와 훈련을 할 때 1대1로 경기를 했다. 메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빨랐고, 아무도 그를 지나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와 한 팀을 이룬 훈련 토너먼트가 기억이 난다. 우리는 세 팀 사이 5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그는 훈련을 일찍 끝내기로 마음먹었고, 무려 5골을 넣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메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유소년팀) 출신으로 어린 시절 프로 데뷔해 수많은 트로피를 쓸어 담았고, 발롱도르를 8회 수상했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하여금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어릴 적 성장호르몬결핍증 진단을 받은 메시는 평생 축구를 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메시의 잠재력을 높이 산 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밀었고, 당시 관계자는 냅킨을 꺼내 들어 구두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다.



아쉽게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겠다는 메시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문제로 인해 등 떠밀리듯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고, 지난해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마이애미에 둥지를 틀었다.

절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함께 행복 축구를 즐기기 시작한 메시는 마이애미를 미국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고, 최근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포터즈 실드(정규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스체라노 역시 한때 시대를 풍미한 미드필더였다.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다. 메시의 수비력을 향한 '극찬'이 더욱 일리 있게 느껴지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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