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지로나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라비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 김민수는 최근 스페인 현지 매체에 의해 지로나의 진주라는 호평을 받으며 이른 시일 내에 라리가 무대를 밟을 재능으로 분류됐다.
- 이날 데뷔전을 치른 김민수는 한국인 가운데 8번째로 라리가 무대를 밟은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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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라리가 무대를 밟은 8번째 한국인이 탄생했다.
지로나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라비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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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로나는 라리가 초반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3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 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3위를 차지한 돌풍을 재현해내지 못하고 있다.
에이스 사비우가 맨체스터 시티로 적을 옮긴 것을 포함해 일부 변동 사항이 있긴 했으나 이 정도로 부진할 것으로 예측한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국내 팬들은 지로나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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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로나엔 2006년생 한국인 유망주 김민수가 속해 있기 때문이다. 김민수는 최근 스페인 현지 매체에 의해 '지로나의 진주'라는 호평을 받으며 이른 시일 내에 라리가 무대를 밟을 재능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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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김민수는 교체 명단에 포함된 것도 모자라 후반 27분 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초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을 경우 투입되긴 어렵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으나 그는 미첼 산체스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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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는 알레안드로 프란세스와 교체돼 추가 시간 포함 약 20분간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만 팀은 한 점차 리드를 극복하지 못한 채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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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데뷔전을 치른 김민수는 한국인 가운데 8번째로 라리가 무대를 밟은 선수로 기록됐다. 김민수에 앞서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백승호, 기성용, 이강인, 김영규가 라리가 무대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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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수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 큰 무대를 경험하고자 스페인으로 건너갔다. 그는 CE 메르칸팀, 담을 거쳐 2022년 지로나 소속 선수가 됐다. 그는 잠깐의 유소년 팀 생활을 끝낸 후 B팀으로 콜업 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여름엔 1군 선수단과 함께 프리시즌을 보내며 1군 데뷔는 시간 문제를 평이 잇따랐다.
사진=김민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로나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라비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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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로나는 라리가 초반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3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 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3위를 차지한 돌풍을 재현해내지 못하고 있다.
에이스 사비우가 맨체스터 시티로 적을 옮긴 것을 포함해 일부 변동 사항이 있긴 했으나 이 정도로 부진할 것으로 예측한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국내 팬들은 지로나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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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로나엔 2006년생 한국인 유망주 김민수가 속해 있기 때문이다. 김민수는 최근 스페인 현지 매체에 의해 '지로나의 진주'라는 호평을 받으며 이른 시일 내에 라리가 무대를 밟을 재능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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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김민수는 교체 명단에 포함된 것도 모자라 후반 27분 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초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을 경우 투입되긴 어렵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으나 그는 미첼 산체스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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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는 알레안드로 프란세스와 교체돼 추가 시간 포함 약 20분간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만 팀은 한 점차 리드를 극복하지 못한 채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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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데뷔전을 치른 김민수는 한국인 가운데 8번째로 라리가 무대를 밟은 선수로 기록됐다. 김민수에 앞서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백승호, 기성용, 이강인, 김영규가 라리가 무대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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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수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 큰 무대를 경험하고자 스페인으로 건너갔다. 그는 CE 메르칸팀, 담을 거쳐 2022년 지로나 소속 선수가 됐다. 그는 잠깐의 유소년 팀 생활을 끝낸 후 B팀으로 콜업 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여름엔 1군 선수단과 함께 프리시즌을 보내며 1군 데뷔는 시간 문제를 평이 잇따랐다.
사진=김민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