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데르 밀리탕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센터백이 부족해진 레알이 결단을 내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의 수비가 심각한 위기에 처하자 독일 출신의 센터백 요나탄 타에게 관심을 돌렸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레버쿠젠이 여름에 타를 자유계약선수로 잃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이번 겨울에 타를 헐값에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센터백이 단 2명'... 레알, 드디어 결단 내렸다→1월에 '레버쿠젠 우승 주역' 영입 결정

스포탈코리아
2024-11-12 오후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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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에데르 밀리탕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센터백이 부족해진 레알이 결단을 내렸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의 수비가 심각한 위기에 처하자 독일 출신의 센터백 요나탄 타에게 관심을 돌렸다라고 보도했다.
  • 레알은 레버쿠젠이 여름에 타를 자유계약선수로 잃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이번 겨울에 타를 헐값에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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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에데르 밀리탕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센터백이 부족해진 레알이 결단을 내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의 수비가 심각한 위기에 처하자 독일 출신의 센터백 요나탄 타에게 관심을 돌렸다"라고 보도했다.

요나탄 타는 분데스리가 우승 팀인 레버쿠젠과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알은 레버쿠젠이 여름에 타를 자유계약선수로 잃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이번 겨울에 타를 헐값에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또한 레알은 구단 레전드인 세르히오 라모스는 옵션이 아니라고 결정했다. 라모스는 2020/21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나 PSG에서 두 시즌을 보낸 후 2023년에 자신의 유스 클럽인 세비야로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세비야를 나온 라모스는 현재 소속 클럽이 없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레알은 수비에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다. 하지만 라모스는 레알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다. 클럽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와 수뇌부들은 라모스와의 재결합은 영원히 불가능하며, 재결합의 길은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

대신 레알은 아이메릭 라포르테, 뤼케바, 요나탄 타 중 한 명과 계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믿고 있었던 밀리탕이 지난 토요일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시즌 아웃됐다. 밀리탕은 들것에 실려 나갔고 이후 향후 9개월 동안 결장이 확정되었다. 이 부상은 레알의 수비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이 절실하지만, 라포르테나 뤼케바 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1월에 엄청난 금액을 들여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레알의 이적 정책에 위배되며, 라이프치히와 알 나스르는 이 센터백들을 값싸게 보내지 않을 것이다.

레알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헤수스 바예호와 같이 전문 센터백을 단 3명만 보유하고 있었다. 나초의 이탈을 새로운 선수로 채우지 않았고, 알라바는 복귀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안첼로티 감독이 바예호의 기용을 꺼리고 알라바의 결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밀리탕의 부상은 레알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레알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최소 한 명의 센터백 영입이 절실하며, 타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레알이 이번 겨울에 수비수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추아메니를 임시 센터백으로 기용했지만,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레알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모든 힘을 요나탄 타에게 쏟아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미디어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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