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잭슨이 엔조의 상의 탈의를 막으며 옐로카드를 받지 못하게 만들었다. 첼시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재빠른 판단력을 발휘한 잭슨이 페르난데스의 셔츠를 잡아 벗지 못하게 했고, 페르난데스는 유니폼을 벗지 않고 잔디에 슬라이딩하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의문의 흑인이 엔조를 막았다'... 엔조, 세리머니로 상의 탈의 시도→끝까지 막은 잭슨, "아이큐 1000 아니야?"

스포탈코리아
2024-12-09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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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니콜라스 잭슨이 엔조의 상의 탈의를 막으며 옐로카드를 받지 못하게 만들었다.
  • 첼시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하지만 재빠른 판단력을 발휘한 잭슨이 페르난데스의 셔츠를 잡아 벗지 못하게 했고, 페르난데스는 유니폼을 벗지 않고 잔디에 슬라이딩하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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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니콜라스 잭슨이 엔조의 상의 탈의를 막으며 옐로카드를 받지 못하게 만들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첼시가 토트넘 핫스퍼를 4-3으로 이긴 경기 막판 니콜라스 잭슨이 '아이큐 1000의 움직임'을 연출한 영상이 공개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잭슨은 선발 출전해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첼시는 전반 11분 만에 쿠쿠레야의 계속된 실수로 인해 2골을 실점했다.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산초가 빠르게 만회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하프타임이 지난 후 첼시는 비수마의 멍청한 태클로 PK를 얻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또한 후반 28분 파머의 엄청난 드리블 이후 엔조 페르난데스의 강력한 슈팅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엔조는 역전골이 터진 후 유니폼을 벗을 것처럼 보였고, 경기 막판 15분 동안 옐로카드를 안고 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재빠른 판단력을 발휘한 잭슨이 페르난데스의 셔츠를 잡아 벗지 못하게 했고, 페르난데스는 유니폼을 벗지 않고 잔디에 슬라이딩하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이후 콜 파머가 파페 사르에게 파울을 당하며 PK를 얻어내 첼시를 4-2로 앞서게 만들었다.





경기 후 마레스카 감독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복귀전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레스카는 "우선 경기 방식부터 중요한 승리다. 이 경기장에 와서 이 팀을 상대로 두 골을 실점하고도 공격과 수비에서 같은 계획을 계속 유지한 것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과 함께 일하고 있지만, 정신력과 단결력도 함께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경기장에 들어와서 고통 없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 골을 뒤진 상황은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더라도 최악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승리는 완벽한 승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레스카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고 공을 지켰다. 하프타임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었고 후반전에는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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