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기성용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축구화를 벗는다.
-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과거 뉴캐슬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페르난데스가 이번 달 말을 끝으로 프로 축구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 해당 기간 중 상당수는 축구 대표팀의 전 주장인 기성용과 겹친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기성용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축구화를 벗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과거 뉴캐슬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페르난데스가 이번 달 말을 끝으로 프로 축구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페르난데스는 현재 아르헨티나의 에스투디안테스에서 뛰고 있다. 35세인 그는 12월 21일 토요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대를 상대로 로스 핀차라타스 의 트로페오 데 캄페오네스 데 라 수페르리가 결승전을 치른 후 은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2011년 나폴리에 합류하기 위해 유럽으로 이적하기 전 에스투디안테스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스페인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스완지 시티에 합류해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스완지에서의 준수한 퍼포먼스에 라파 베니테스 감독은 2018년 8월 그를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데려왔다. 페르난데스는 뉴캐슬 특유의 흑백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89경기에 출전해 두 골을 기록했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낯선 이름은 아니다. 페르난데스는 2014년~2018년 스완지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 2018년~2022년 뉴캐슬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해당 기간 중 상당수는 축구 대표팀의 전 주장인 기성용과 겹친다. 기성용은 2012년~2018년 스완지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한 2018년~2020년엔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즉 단순 계산으로만 해도 6년 동안 함께한 셈이다. 심지어 2018년 8월 페르난데스가 뉴캐슬 이적을 확정했을 당시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라이브'는 "페르난데스는 기성용의 적극적인 추천(glowing reference)이 뉴캐슬 이적에 도움을 줬다고 했다"라며 페르난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내가 뉴캐슬로 오기 전 기성용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클럽과 도시, 뉴캐슬에 있는 모든 이들에 대해 좋은 것들만 말해줬다. 이적이 확정됐을 때, 기성용이 내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다시 함께하게 된 것에 매우 기뻐했다. 모든 것이 좋다. 우리는 정말 친하다"라고 이야기 한바 있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2022년 뉴캐슬을 떠나 엘체로 이적했다. 그 뒤 카타르의 알두하일에서 잠시 몸담았고 2023년 첫 클럽인 에스투디안테스로 돌아가 커리어 말년을 보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과거 뉴캐슬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페르난데스가 이번 달 말을 끝으로 프로 축구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페르난데스는 현재 아르헨티나의 에스투디안테스에서 뛰고 있다. 35세인 그는 12월 21일 토요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대를 상대로 로스 핀차라타스 의 트로페오 데 캄페오네스 데 라 수페르리가 결승전을 치른 후 은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2011년 나폴리에 합류하기 위해 유럽으로 이적하기 전 에스투디안테스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스페인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스완지 시티에 합류해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스완지에서의 준수한 퍼포먼스에 라파 베니테스 감독은 2018년 8월 그를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데려왔다. 페르난데스는 뉴캐슬 특유의 흑백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89경기에 출전해 두 골을 기록했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낯선 이름은 아니다. 페르난데스는 2014년~2018년 스완지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 2018년~2022년 뉴캐슬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해당 기간 중 상당수는 축구 대표팀의 전 주장인 기성용과 겹친다. 기성용은 2012년~2018년 스완지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한 2018년~2020년엔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즉 단순 계산으로만 해도 6년 동안 함께한 셈이다. 심지어 2018년 8월 페르난데스가 뉴캐슬 이적을 확정했을 당시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라이브'는 "페르난데스는 기성용의 적극적인 추천(glowing reference)이 뉴캐슬 이적에 도움을 줬다고 했다"라며 페르난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내가 뉴캐슬로 오기 전 기성용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클럽과 도시, 뉴캐슬에 있는 모든 이들에 대해 좋은 것들만 말해줬다. 이적이 확정됐을 때, 기성용이 내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다시 함께하게 된 것에 매우 기뻐했다. 모든 것이 좋다. 우리는 정말 친하다"라고 이야기 한바 있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2022년 뉴캐슬을 떠나 엘체로 이적했다. 그 뒤 카타르의 알두하일에서 잠시 몸담았고 2023년 첫 클럽인 에스투디안테스로 돌아가 커리어 말년을 보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