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게리 오닐 감독을 경질한 울버햄튼이 김민재의 스승이자 혹사의 원인이었던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5일(한국 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게리 오닐 감독이 떠난 후 비토르 페레이라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 결국 울버햄튼의 제프 시 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닐 감독이 총 63경기를 감독한 동안 그의 모든 노력과 헌신, 노고에 감사하며 그와 그의 팀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하며 경질을 발표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게리 오닐 감독을 경질한 울버햄튼이 김민재의 스승이자 혹사의 원인이었던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5일(한국 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게리 오닐 감독이 떠난 후 비토르 페레이라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도 패배하면서 울버햄튼은 점점 강등의 늪으로 빠졌다.
결국 울버햄튼의 제프 시 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닐 감독이 총 63경기를 감독한 동안 그의 모든 노력과 헌신, 노고에 감사하며 그와 그의 팀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하며 경질을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2024/25 시즌을 매우 어려운 경기로 시작했고, 몇 차례 좋은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11월 중순에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오닐 감독에게는 그 이후로 반전을 이끌지 못했고,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선수들의 기강 해이(르미나의 주장직 박탈 등등)로 인해 라커룸 장악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오닐은 2023/24 시즌 개막을 며칠 앞두고 전임 감독인 로페테기가 떠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울버햄튼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오닐은 잘 준비하여 팀을 중위권으로 이끌었지만 두 번째 시즌에서는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오닐은 16경기에서 승점 9점만을 획득했고, 리그 최다인 40골을 실점했다.
울버햄튼은 빠르게 대체자를 준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민재의 스승이자 전 페네르바체의 감독이었던 비토르 페레이라다. 울버햄튼은 페레이라 감독과 사우디 프로리그 알 샤밥과의 계약에 있는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페레이라 감독이 울버햄튼 이적을 원하고 있고 팀의 수준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개인적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장 문제인 점은 페레이라의 전술이다. 페레이라는 지나치게 높은 라인을 구축하며 공격 축구를 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페네르바체 당시 김민재는 하프라인 아래에서 혼자 수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김민재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하프라인 위로 올라가 공격을 펼쳤다.
이 전술은 울버햄튼에게 최악의 전술이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수비가 급격하게 약해지며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페레이라 감독이 이 전술을 고집한다면, 울버햄튼의 강등은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엔손하베르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5일(한국 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게리 오닐 감독이 떠난 후 비토르 페레이라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도 패배하면서 울버햄튼은 점점 강등의 늪으로 빠졌다.
결국 울버햄튼의 제프 시 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닐 감독이 총 63경기를 감독한 동안 그의 모든 노력과 헌신, 노고에 감사하며 그와 그의 팀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하며 경질을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2024/25 시즌을 매우 어려운 경기로 시작했고, 몇 차례 좋은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11월 중순에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오닐 감독에게는 그 이후로 반전을 이끌지 못했고,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선수들의 기강 해이(르미나의 주장직 박탈 등등)로 인해 라커룸 장악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오닐은 2023/24 시즌 개막을 며칠 앞두고 전임 감독인 로페테기가 떠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울버햄튼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오닐은 잘 준비하여 팀을 중위권으로 이끌었지만 두 번째 시즌에서는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오닐은 16경기에서 승점 9점만을 획득했고, 리그 최다인 40골을 실점했다.
울버햄튼은 빠르게 대체자를 준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민재의 스승이자 전 페네르바체의 감독이었던 비토르 페레이라다. 울버햄튼은 페레이라 감독과 사우디 프로리그 알 샤밥과의 계약에 있는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페레이라 감독이 울버햄튼 이적을 원하고 있고 팀의 수준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개인적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장 문제인 점은 페레이라의 전술이다. 페레이라는 지나치게 높은 라인을 구축하며 공격 축구를 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페네르바체 당시 김민재는 하프라인 아래에서 혼자 수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김민재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하프라인 위로 올라가 공격을 펼쳤다.
이 전술은 울버햄튼에게 최악의 전술이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수비가 급격하게 약해지며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페레이라 감독이 이 전술을 고집한다면, 울버햄튼의 강등은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엔손하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