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 매과이어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구단과 긍정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라고 보도했다.
- 매과이어는 빌드업, 공중볼 장악 능력이 훌륭하긴 하나 스피드 면에서 한계가 있는 자원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속보다. 매과이어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구단과 긍정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현재 모든 사안이 긍정적인 상황이다. 매과이어와 맨유 사이에선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갔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아직 올해가 남았지만 맨유가 그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신임 지도자 루벤 아모림 감독은 최근 스쿼드 개편을 예고했다. 그는 스포르팅 시절 사용하던 스리백을 맨유에 이식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익숙하진 않으나 제법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맞대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아모림은 매과이어를 스리백에 중앙으로 기용했다.
이날 매과이어는 전반적인 경기 주도권을 맨시티에 내준 상황 속에서도 1실점으로 막아내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피지컬이 좋은 상대 공격수 엘링 홀란과의 경합에선 압도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매과이어는 빌드업, 공중볼 장악 능력이 훌륭하긴 하나 스피드 면에서 한계가 있는 자원이다. 이에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적인 빌드업을 구사하는 아모림 축구에선 선택되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모림은 매과이어를 수비의 중심으로 낙점했고 적극 기용하고 있다. 매과이어 입장에선 새로운 기회를 얻은 셈이다. 아모림은 맨시티 전이 끝난 후 "매과이어는 세 명의 수비수와 함께할 때 완벽했다. 스위퍼에서 그는 빼어난 역량을 선보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460억 원)를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기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선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속보다. 매과이어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구단과 긍정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현재 모든 사안이 긍정적인 상황이다. 매과이어와 맨유 사이에선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갔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아직 올해가 남았지만 맨유가 그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신임 지도자 루벤 아모림 감독은 최근 스쿼드 개편을 예고했다. 그는 스포르팅 시절 사용하던 스리백을 맨유에 이식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익숙하진 않으나 제법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맞대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아모림은 매과이어를 스리백에 중앙으로 기용했다.
이날 매과이어는 전반적인 경기 주도권을 맨시티에 내준 상황 속에서도 1실점으로 막아내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피지컬이 좋은 상대 공격수 엘링 홀란과의 경합에선 압도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매과이어는 빌드업, 공중볼 장악 능력이 훌륭하긴 하나 스피드 면에서 한계가 있는 자원이다. 이에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적인 빌드업을 구사하는 아모림 축구에선 선택되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모림은 매과이어를 수비의 중심으로 낙점했고 적극 기용하고 있다. 매과이어 입장에선 새로운 기회를 얻은 셈이다. 아모림은 맨시티 전이 끝난 후 "매과이어는 세 명의 수비수와 함께할 때 완벽했다. 스위퍼에서 그는 빼어난 역량을 선보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460억 원)를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기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선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