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언론으로부터 최하 평점과 함께 혹평을 받았다. 2연패에 빠진 울버햄튼은 4승 4무 13패(승점16)로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자신감을 되찾고자 종횡무진 활약한 황희찬은 또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비판하며 팀에서 최하인 평점 2점을 부여했다.

“황희찬 형편없다” 울버햄튼 지역지 혹평+최하 평점, 英 통계 매체 이어 충격 비판 세례

스포탈코리아
2025-01-1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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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언론으로부터 최하 평점과 함께 혹평을 받았다.
  • 2연패에 빠진 울버햄튼은 4승 4무 13패(승점16)로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 그러나 자신감을 되찾고자 종횡무진 활약한 황희찬은 또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비판하며 팀에서 최하인 평점 2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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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언론으로부터 최하 평점과 함께 혹평을 받았다.

울버햄튼은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3으로 완패했다. 2연패에 빠진 울버햄튼은 4승 4무 13패(승점16)로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이날 황희찬은 3-4-2-1 포메이션에서 왼쪽 공격수를 맡았지만, 자취를 감췄다. 볼터치 19회, 패스 성공률 69%, 가로채기 1회, 슈팅 0개를 기록했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45분을 뛰고 후반 시작 전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됐다.

울버햄튼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의 실수 때문에 뉴캐슬 알렉산더 이삭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그를 신뢰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감을 되찾고자 종횡무진 활약한 황희찬은 또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비판하며 팀에서 최하인 평점 2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경기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후반에 쿠냐가 대신 들어왔다는 건 그가 부진하다는 메시지다. 아마 다가올 첼시전에 선발 출전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5.9점을 줬다. 이는 울버햄튼과 뉴캐슬을 포함해도 최하 평점이다. 연달아 혹평 세례를 받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번 시즌에도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5경기 2골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돼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다. 회복 후 복귀했고,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골망을 연거푸 흔들며 반등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다.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기도 했는데, 울버햄튼 시절 그를 지도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6개월 만에 경질되면서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공교롭게 이후 침체기에 빠졌다. 울버햄튼 일부 팬들이 ‘방출’을 주장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다.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는 건 ‘최악’의 상황을 의미한다. 페레이라 감독은 계속된 이적설에 황희찬을 전폭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혔지만, 이번 뉴캐슬전에서 플레이를 실망스러웠다. 따라서 향후 입지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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