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4점(7승 3무 11패)으로 13위를 유지했다. 반면 아스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리버풀을 4점 차로 추격했다.

'지금 손흥민 무시하나?' 아스널MF "토트넘 상대 10-1도 가능"

스포탈코리아
2025-01-16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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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4점(7승 3무 11패)으로 13위를 유지했다.
  • 반면 아스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리버풀을 4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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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상대 10-1로 이길수 있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4점(7승 3무 11패)으로 13위를 유지했다.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17일 사우샘프턴에 승리를 거둔다면 14위로 1단계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강등권과 승점 차는 8점이다. 반면 아스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리버풀을 4점 차로 추격했다.

포문을 연 팀은 토트넘이었다. 손흥민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흐르자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을 날렸다. 윌리엄 살리바를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이번시즌 리그 6호골이자 북런던 더비 통산 9호골이다.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40분 코너킥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헤더가 솔란키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정확히 4분 뒤 트로사르가 토트넘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은 추가득점을 위해 고삐를 당겼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주심의 휘슬이 울리며 경기는 아스널의 2-1승리로 막을 내렸다.

데클란 라이스(26·아스널)는 경기 후 미국 매체 'NBC 스포츠'를 통해 "전반전을 완전히 지배했다. 전반전에 5~6골, 후반전까지 10골은 넣을 수 있었다. 우리의 홈에서 맞불을 놓는 팀은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토트넘의 전술을 지적했다. 이어 "덕분에 우리는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의 리그 성적이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다. 우리 팀은 너무 소극적이었다. 아스널이 경기를 주도하게 놔뒀다"며 라이스의 비판에 고개를 떨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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