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 동료이자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25)가 부상을 털고 마침내 돌아온다.
- 독일 빌트는 5일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이토의 데뷔가 다가오고 있다.
- 그러나 지난해 7월 FC 뒤렌과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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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철인’, ‘철벽’ 김민재(28)가 미소 짓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동료이자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25)가 부상을 털고 마침내 돌아온다.
독일 빌트는 5일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이토의 데뷔가 다가오고 있다. 이달 중순 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토는 2021년 주빌로 이와타를 떠나 VfB 슈투트가르트를 통해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빠르게 정착하며 슈투트가르트 통산 97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뒷받침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정우영(1. FC 우니온 베를린)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벼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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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는 중앙 수비수와 왼쪽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만능 자원으로 2024년 여름 뮌헨 이적을 결정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과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해 7월 FC 뒤렌과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다쳤다. 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당시 막스 에베를 단장은 "매우 쓰라린 타격"이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독일 현지 언론도 뮌헨도 이토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당시 김민재보다 우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초 재수술을 받았고, 올해 러닝 훈련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3월 복귀가 유력했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 조기 합류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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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는 “이토가 이달 중 명단에 들어갈 것이다.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한 뒤 실전 기용은 앞으로 2주 정도 필요하다. 매우 신중을 기하고 있다. 3월 1일 24라운드 친정인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처음으로 공식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뮌헨의 수비진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확실한 주전이다. 이토가 가세하면 더 리흐트와 함께 로테이션으로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다. 에릭 다이어의 경우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출전 시간이 줄었고, 이번 시즌 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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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민재에게 호재다. 리그 20경기 중에 19경기로 조슈아 키미히, 마이클 올리세(이상 20경기)에 이어 가장 많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까지 그야말로 강행군이다. 계속 부상을 안고 있다. 지난달 중순에는 아킬렌스건과 무릎 통증으로 한 경기를 쉬었다.
현재 이토는 김민재의 경쟁자이기보다 백업에 가깝다. 따라서 이토가 복귀하면 비중이 적은 경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김민재, 뮌헨 모두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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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