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하베르츠(25·아스널)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다시금 힘을 얻는 모양새다. 당시 매체는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하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으나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며 당장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강인(24·아스널)' 다시 현실로? '34경기 15골' 핵심 FW, 훈련 중 햄스트링 파열→시즌 아웃 전망

스포탈코리아
2025-02-13 오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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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카이 하베르츠(25·아스널)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다시금 힘을 얻는 모양새다.
  • 당시 매체는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하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으나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며 당장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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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카이 하베르츠(25·아스널)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다시금 힘을 얻는 모양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하베르츠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훈련 캠프를 진행하던 중 햄스트링이 파열돼 남은 시즌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현재로서 수술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다음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하베르츠의 부상으로 아스널 공격진에는 더욱 큰 문제가 생겼다. 두바이에 동행한 부카요 사카는 내달 돌아올 전망이며 앞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0-2 패)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는 약 한 달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브리에우 제수스는 왼쪽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랜 기간 이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올겨울 전력 보강을 마다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이 부메랑이 돼 돌아온 셈이다.



아스널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등 다양한 공격 자원 영입을 시도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17세의 어린 공격수 에단 은와네리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기 무섭게 공격진 줄부상이 이어졌고, 마지막 남은 하베르츠마저 전열에서 이탈하며 한숨을 내쉬게 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리버풀(23경기 17승 5무 1패·승점 56)에 승점 6 뒤진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스널(24경기 14승 8무 2패·승점 50)은 갑작스러운 부상 여파로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르테타 감독이 골머리를 앓는 자리는 공격진뿐만 아니다. 벤 화이트,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 수비 자원들의 부상 역시 여전한 고민거리다.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키어런 티어니는 다가오는 여름 친정팀 셀틱 이적을 앞뒀다.



자연스레 이강인의 거취에 눈길이 간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보도를 통해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하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으나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며 당장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페인 인 더 아스널'은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네 가지 이유를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강인의 멀티플레이어 능력, 어리지만 풍부한 경험,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 적은 부상 이력을 높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PSG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2023년 여름 이강인 영입에 투자한 2,200만 유로(약 332억 원) 두 배 이상의 이적료를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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