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맹활약이 아니었다면 패배는 기정사실화나 마찬가지였다. 뮌헨은 같은 날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졸전 끝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김민재는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5%, 걷어내기 13회, 클리어링 5회, 공중볼 경합 성공 4회, 가로채기 3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민재 아니었으면 무조건 졌다!' 뮌헨, 17년 만에 유효슈팅 0회→"공격력 엉망진창" 혹평 세례

스포탈코리아
2025-02-17 오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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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맹활약이 아니었다면 패배는 기정사실화나 마찬가지였다.
  • 뮌헨은 같은 날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졸전 끝 0-0 무승부를 거뒀다.
  • 한편 김민재는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5%, 걷어내기 13회, 클리어링 5회, 공중볼 경합 성공 4회, 가로채기 3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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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맹활약이 아니었다면 패배는 기정사실화나 마찬가지였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6일(한국시간) "뮌헨의 바이어 04 레버쿠젠 원정길은 실망스러울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역사적 경기였다"고 조명했다.

뮌헨은 같은 날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졸전 끝 0-0 무승부를 거뒀다.

시종일관 레버쿠젠에 두들겨 맞기만 한 경기였다. 뮌헨은 레버쿠젠과 비교해 볼 점유율, 골 기대값(xG), 슈팅, 기회 창출 등 모든 수치에서 뒤처졌다. 마누엘 노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등 수비 자원들을 앞세워 맹폭을 겨우 막아내다시피 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승점 1을 확보하며 매섭게 추격하는 레버쿠젠과 승점 차를 지켰지만 동시에 커다란 당면 과제를 떠안게 됐다.


매체는 "뮌헨은 기록 집계가 시작된 2004/05시즌 이후 두 번째로 유효슈팅 없는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렀다"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이 마지막으로 유효슈팅 0회를 기록한 경기는 지난 2008년 5월 VfL 볼프스부르크전"이라며 "레버쿠젠의 단단한 수비 조직력은 뮌헨의 공격력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자말 무시알라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우리만의 경기를 하지 못했다. 압박이 없었고, 볼을 많이 소유하지도 않았다"며 고개를 저었다.

노이어 또한 "우리는 이길 자격이 없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힘들었고,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승점 1이라도 챙겨 레버쿠젠과 격차를 유지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재는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5%, 걷어내기 13회, 클리어링 5회, 공중볼 경합 성공 4회, 가로채기 3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민재의 맹활약이 아니었다면 패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과장이 아니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양 팀 통틀어 3위에 해당하는 평점 7.6을 매겼다. 독일 매체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3을 부여, "레버쿠젠 선수들의 강한 압박에 이따금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중요한 순간에 많은 태클과 결정적 수비를 선보이며 네이선 텔러를 틀어막았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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