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진 라스무스 호일룬(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내부 평가가 갈리고 있다.
- 반면 다른 이들은 이미 선수의 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 구단은 데뷔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으나 이번 시즌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진 라스무스 호일룬(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내부 평가가 갈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계자들은 호일룬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 상황이다. 일부는 그가 훈련에서 배우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이들은 이미 선수의 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3년 여름 7,2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로 맨유에 합류한 호일룬은 데뷔 시즌부터 리그 30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구단은 데뷔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으나 이번 시즌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에 이어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도 슈팅 하나 때리지 못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로써 공식전 17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호일룬의 저조한 경기력이 이어지자 자국인 덴마크마저 등을 돌렸다.

데일리 메일은 '덴마크 매체 'BT'도 호일룬에 대해 언급했다. 그들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으며, 경기 운영에도 기여하지 못한다. 맨유가 여름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전에 그는 무언가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라며 선수에게 혹평을 늘어놨다'라고 밝혔다.
이어 '입스위치 전에서 호일룬이 교체돼 나갈 때 일부 팬들은 환호했다. 이는 호일룬이 빠지는 것에 대한 안도감 때문이라는 얘기도 나왔다'라며 팬들도 선수에게 완전히 등을 돌렸다고 주장했다.

2025년 들어 호일룬은 리그에서 슈팅을 단 16개밖에 시도하지 않았다.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17회)보다 적은 기록이다.
무엇보다 엘링 홀란(97회), 마테우스 쿠냐(86회)와 같은 리그 내 탑급 공격수들과의 슈팅 수는 더욱더 차이 난다. 선수의 자신감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기록이다. 구단 내부에서 호일룬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매체는 '호일룬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구단의 인내심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가 맨유에 남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수의 부정적인 내부 평가에도 불구하고 루벤 아모림(40) 감독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호일룬의 부진은 팀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상대를 위협할 때 압박이 부족하다. 모든 상황은 연결돼 있다. 호일룬은 항상 득점력을 발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가 곧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더 선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계자들은 호일룬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 상황이다. 일부는 그가 훈련에서 배우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이들은 이미 선수의 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3년 여름 7,2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로 맨유에 합류한 호일룬은 데뷔 시즌부터 리그 30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구단은 데뷔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으나 이번 시즌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에 이어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도 슈팅 하나 때리지 못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로써 공식전 17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호일룬의 저조한 경기력이 이어지자 자국인 덴마크마저 등을 돌렸다.

데일리 메일은 '덴마크 매체 'BT'도 호일룬에 대해 언급했다. 그들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으며, 경기 운영에도 기여하지 못한다. 맨유가 여름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전에 그는 무언가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라며 선수에게 혹평을 늘어놨다'라고 밝혔다.
이어 '입스위치 전에서 호일룬이 교체돼 나갈 때 일부 팬들은 환호했다. 이는 호일룬이 빠지는 것에 대한 안도감 때문이라는 얘기도 나왔다'라며 팬들도 선수에게 완전히 등을 돌렸다고 주장했다.

2025년 들어 호일룬은 리그에서 슈팅을 단 16개밖에 시도하지 않았다.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17회)보다 적은 기록이다.
무엇보다 엘링 홀란(97회), 마테우스 쿠냐(86회)와 같은 리그 내 탑급 공격수들과의 슈팅 수는 더욱더 차이 난다. 선수의 자신감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기록이다. 구단 내부에서 호일룬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매체는 '호일룬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구단의 인내심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가 맨유에 남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수의 부정적인 내부 평가에도 불구하고 루벤 아모림(40) 감독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호일룬의 부진은 팀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상대를 위협할 때 압박이 부족하다. 모든 상황은 연결돼 있다. 호일룬은 항상 득점력을 발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가 곧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더 선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