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마 코나테(25·리버풀)가 다소 느닷없는 오심 논란에 입을 열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일대일 상황을 맞은 가운데 코나테가 뒤에서 몸싸움을 시도했고, 이에 바르콜라가 넘어져 퇴장 여부를 놓고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다. 그는 경기 후 프랑스 매체 겟 풋볼 뉴스 프랑스와 인터뷰에서 VAR이 진행됐고, 내가 (바르콜라를) 민 것이 사실이라면 레드카드를 받았을 것이라며 파울이 아니라고 전했다.

"정당한 어깨싸움" 코나테, '오심 논란'에 입 열었다…"내가 힘이 세긴 하지만 파울은 아냐"

스포탈코리아
2025-03-06 오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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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브라히마 코나테(25·리버풀)가 다소 느닷없는 오심 논란에 입을 열었다.
  •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일대일 상황을 맞은 가운데 코나테가 뒤에서 몸싸움을 시도했고, 이에 바르콜라가 넘어져 퇴장 여부를 놓고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다.
  • 그는 경기 후 프랑스 매체 겟 풋볼 뉴스 프랑스와 인터뷰에서 VAR이 진행됐고, 내가 (바르콜라를) 민 것이 사실이라면 레드카드를 받았을 것이라며 파울이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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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브라히마 코나테(25·리버풀)가 다소 느닷없는 오심 논란에 입을 열었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하비 엘리엇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볼 점유율 30:70, 골 기대값(xG) 0.27:1.82, 슈팅 개수 2:27, 패스 개수 220:630 등 주요 통계에서 크게 밀린 리버풀이나 무려 9회 선방을 기록한 알리송 베케르의 활약이 빛났다. 이후 몇 되지 않는 역습을 살려 엘리엇이 극적인 골을 터뜨렸다.



논란의 장면은 전반 26분 나왔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일대일 상황을 맞은 가운데 코나테가 뒤에서 몸싸움을 시도했고, 이에 바르콜라가 넘어져 퇴장 여부를 놓고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다. 심판진은 코나테와 바르콜라의 경합을 '정당한 어깨싸움'이라고 판단해 원심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리오 퍼디난드는 영국 매체 'TNT 스포츠'를 통해 "등을 밀었기 때문에 명백한 레드카드다. 리버풀이 얼마나 운이 좋은지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폴 머슨은 "바르콜라는 코나테에게 등을 밀려 날아갔다. 페널티킥은 아니지만 확실히 레드카드다. 리버풀과 코나테 모두 운이 좋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당사자인 코나테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경기 후 프랑스 매체 '겟 풋볼 뉴스 프랑스'와 인터뷰에서 "VAR이 진행됐고, 내가 (바르콜라를) 민 것이 사실이라면 레드카드를 받았을 것"이라며 "파울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힘이 센 것은 사실이나 그저 팔을 갖다 댄 것뿐"이라며 "팔에 힘을 실어 밀었다면 판정의 옳고 그름을 이야기해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갑작스러운 논란에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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