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59)를 내치고 해리 레드냅(78)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0일 이번 주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하고 레드냅이 복귀한다는 충격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의 잘못된 결정과 선수들의 기량 저하가 토트넘의 처참한 행보의 주요 원인이었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59)를 내치고 해리 레드냅(78)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0일 “이번 주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하고 레드냅이 복귀한다는 충격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놀라운 침체 속에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북런던팀은 포스테코글루 지도하에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유럽 대항전에 익숙하지만,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4점으로 13위에 올라 있다. 역사적으로 엘리트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4위와 15점 차이가 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먼 꿈”이라고 조명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호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것이 엄격하게 검토되고 있다. 토트넘이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끔찍한 성적”이라며,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는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도입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토트넘의 하이 백라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화제가 됐다. 호주 감독은 토트넘을 리그 5위로 이끌었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불과 2점 차로 실패했다. 북런던 클럽이 격차를 좁히며 두 번째 시즌에 인정받는 팀이 될 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전 셀틱 감독은 침체를 막지 못했고 평범한 팀으로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의 잘못된 결정과 선수들의 기량 저하가 토트넘의 처참한 행보의 주요 원인이었다. 포스테코글루는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고, 그를 해고하자는 목소리가 들린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영국 토크스포츠와 출연한 마제스틱의 목소리를 실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내일 아침에 그(포스테코글루)를 없애고 싶다. 레드냅을 다시 데려와 기세를 북돋아야 한다. 레드냅을 꼭 데려와야 한다”면서, “새로운 감독이 와서 반등해야 한다. 누군가 팀에 무언가를 주입해야 한다. 스스로 훌륭하다는 걸 안다”며 레드냅이 토트넘을 구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앨런 파듀는 코벤트리 시티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프랭크 램파드를 제안했다. 마제스틱은 “램파드는 매우 잘하고 있지만, 토트넘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