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손흥민(32·이상 토트넘 핫스퍼)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2분과 후반 20분 각각 마커스 태버니어와 이바니우송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파페 마타르 사르와 손흥민의 연이은 득점으로 승점 1을 챙겼다.

'PK 유도→파넨카킥 동점골' 손흥민 향한 포스테코글루 찬사, "중요한 순간 가치 보여줘"

스포탈코리아
2025-03-10 오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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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손흥민(32·이상 토트넘 핫스퍼)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토트넘은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 전반 42분과 후반 20분 각각 마커스 태버니어와 이바니우송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파페 마타르 사르와 손흥민의 연이은 득점으로 승점 1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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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손흥민(32·이상 토트넘 핫스퍼)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2분과 후반 20분 각각 마커스 태버니어와 이바니우송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파페 마타르 사르와 손흥민의 연이은 득점으로 승점 1을 챙겼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아닌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본머스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후반 39분에는 직접 페널티킥을 유도하는가 하면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손흥민은 1골 외에도 패스 성공률 81%, 드리블 성공 2회, 리커버리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찬스 메이킹 1회, 피파울 1회 등 수치를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혼란스러운 경기였다. 위험한 장면을 여럿 연출했고, 본머스가 원하는 대로 흘러갔다.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집중해 끝까지 따라잡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루카스 베리발과 손흥민이 미친 영향력이 컸다. 손흥민은 중요한 페널티킥을 얻었고,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반면 손흥민은 승점 3을 가져오지 못한 것에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홈에서 경기할 때면 승점 3을 목표하기 마련"이라며 "본머스는 올 시즌 훌륭한 팀 중 하나지만 2-2는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다. 이러한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사실이나 이럴 때일수록 침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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