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양민혁(18·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다.
- QPR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익명의 QPR 선수가 WBA 팬에게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고 알렸다.
- QPR은 차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WBA와 협력해 이번 사건을 조사해 나갈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민혁(18·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하 WBA)과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있어 여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였지만 빈곤한 득점력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 39분 아담 암스트롱에게 실점을 허용한 QPR은 다넬 펄롱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로써 QPR은 11승 11무 14패를 기록, 승점 44로 14위에 머물렀다. 반면 WBA는 13승 16무 7패(승점 55)를 거두며 6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양민혁은 일리아스 셰이르, 사이토 코키와 2선을 이뤘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2%, 지상 경합 성공 4회, 태클 성공 2회, 피파울 2회, 크로스 성공 1회, 인터셉트 1회, 리커버리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경기 후 충격적 소식이 나왔다. QPR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익명의 QPR 선수가 WBA 팬에게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고 알렸다.
이어 "웨스트 미들랜즈 경찰은 한 관중을 인종차별 혐의로 체포했다. QPR은 차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WBA와 협력해 이번 사건을 조사해 나갈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로서 피해를 입은 선수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전해진 바 없으나 일각에서는 어린 데다 이제 막 영국 무대를 밟은 양민혁의 피해 가능성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하 WBA)과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있어 여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였지만 빈곤한 득점력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 39분 아담 암스트롱에게 실점을 허용한 QPR은 다넬 펄롱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로써 QPR은 11승 11무 14패를 기록, 승점 44로 14위에 머물렀다. 반면 WBA는 13승 16무 7패(승점 55)를 거두며 6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양민혁은 일리아스 셰이르, 사이토 코키와 2선을 이뤘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2%, 지상 경합 성공 4회, 태클 성공 2회, 피파울 2회, 크로스 성공 1회, 인터셉트 1회, 리커버리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경기 후 충격적 소식이 나왔다. QPR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익명의 QPR 선수가 WBA 팬에게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고 알렸다.
이어 "웨스트 미들랜즈 경찰은 한 관중을 인종차별 혐의로 체포했다. QPR은 차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WBA와 협력해 이번 사건을 조사해 나갈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로서 피해를 입은 선수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전해진 바 없으나 일각에서는 어린 데다 이제 막 영국 무대를 밟은 양민혁의 피해 가능성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