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트 판니스텔로이 레스터 시티 감독이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레스터는 2022/23 프리미어리그 18위를 하며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옵타 애널리스트는 15경기 이상 치른 감독을 기준으로 판니스텔로이의 레스터는 패배율 80%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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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5-03-11 오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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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뤼트 판니스텔로이 레스터 시티 감독이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 레스터는 2022/23 프리미어리그 18위를 하며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 옵타 애널리스트는 15경기 이상 치른 감독을 기준으로 판니스텔로이의 레스터는 패배율 80%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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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뤼트 판니스텔로이 레스터 시티 감독이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레스터는 2022/23 프리미어리그 18위를 하며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다행히 엔초 마레스카 전 감독의 지휘 아래 이번 시즌 다시 승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레스카가 첼시로 떠난 이후 스티븐 쿠퍼 전 감독과 판니스텔로이를 거치며 또다시 강등될 위기에 처했다.

판니스텔로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릭 텐하흐 전 감독이 경질된 후, 후벵 아모링 감독의 정식 부임 전까지 임시 감독직을 맡았다. 4경기 3승 1무를 기록하고 맨유를 떠난 판니스텔로이는 지난해 12월 경질된 스티브 쿠퍼 전 감독을 대신해 레스터의 지휘봉을 잡았다.


판니스텔로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감독 데뷔전 3-1 승리를 거뒀고, 쿠퍼 감독 체제 레스터의 공식전 6경기 무승을 끊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레스터는 지난해 12월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전 2-2 무승부 이후 홈에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레스터의 ‘홈 6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는 역대 잉글랜드 1부 리그 무대 최초다.


부진한 성적에 판 니스텔로이도 수모를 겪었다. 옵타 애널리스트는 “15경기 이상 치른 감독을 기준으로 판니스텔로이의 레스터는 패배율 80%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판니스텔로이보다 높은 수치는 러셀 마틴 전 사우샘프턴 감독(81%)과 믹 맥카시 전 선덜랜드 감독(84%)이다.


현지 매체는 힘든 시기를 보내는 판니스텔로이를 가만두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5일(한국시간) “판니스텔로이는 주장 제이미 바디의 막대한 영향력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레스터 전설로 거듭난 바디는 구단주 아이야왓 스리바다나프라바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구단주는 판니스텔로이보다 바디의 말을 더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주장하며 '판니스텔로이 흔들기'에 돌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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