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33)의 발롱도르 수상을 사실상 좌절시킨 우스만 뎀벨레(27·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에 나설 것이란 충격적인 소식이다.
-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속한 것으로 유명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자신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시킨 뎀벨레의 깜짝 이적을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 프리미어리그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며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던 살라는 UCL 16강에서 탈락하며 발롱도르 수상이 불투명해졌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33)의 발롱도르 수상을 사실상 좌절시킨 우스만 뎀벨레(27·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에 나설 것이란 충격적인 소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속한 것으로 유명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자신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시킨 뎀벨레의 깜짝 이적을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6일 열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차전은 원정팀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안필드에서 열리는 만큼 리버풀의 8강 진출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PSG가 예상을 깨고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했다. 무수한 선방쇼를 펼친 잔루이지 돈나룸마(26)의 활약도 빛났지만,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이날 전반 12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합산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하며 수비진들의 혼을 쏙 빼놨다.
이날 경기 패배는 리버풀에 뼈아픈 결과였지만, 특히 살라에게 가장 치명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며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던 살라는 UCL 16강에서 탈락하며 발롱도르 수상이 불투명해졌다.


베팅 전문 업체 '오즈체커'에 따르면 유럽 6개 베팅업체가 차기 발롱도르 수상 유력 선수에 대한 배당률을 매겼다. 살라는 발롱도르 수상 1순위에서 한 칸 내려왔다.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가 됐다.
이번 시즌의 경우 국가대항전이 없는 만큼, 발롱도르 수상 여부에 UCL 성적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살라는 리그에서 27골 17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에도 UCL 16강에서 탈락하며 발롱도르 수상을 장담할 수 없게 돼버렸다.

이에 경기 종료 후 살라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종료 후 살라를 대신해 발롱도르를 수상할 이름으로 유력한 인물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바로 살라를 수상 레이스에서 탈락시킨 뎀벨레였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수순일지도 모른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29골과 6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약 UCL에서 우승을 거둔다면 발롱도르 수상의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뎀벨레가 맹활약을 펼치자, 살라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리버풀이 자연스럽게 선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이 뎀벨레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심지어 그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581억 원)를 제안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구단은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사우디로부터 거액의 연봉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살라의 계약 종료가 3개월도 남지 않은 만큼 그의 이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30개 넘게 기록한 뎀벨레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과거 기복이 있었지만 뎀벨레의 현재 폼을 보면 커리어 최고의 시기를 맞이한 듯하다. 골 감각은 절정에 달했으며, 더욱 완성형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 극찬했다.

덧붙여 '물론 살라의 존재감을 완벽히 대체하기는 쉽지 않지만, 뎀벨레는 충분히 매력적인 옵션이다. 1억 유로라는 이적료 역시 리버풀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투자로 평가될 수 있다'라며 그가 살라의 대체자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리버풀의 뎀벨레 영입 과정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뎀벨레가 지금처럼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이적료가 더욱 상승할 것이며, 그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시즌 종료 후 1억 유로로도 그의 영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풋볼 팬캐스트 캡처, 스카이스포츠 캡처, 데일리 익스프레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속한 것으로 유명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자신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시킨 뎀벨레의 깜짝 이적을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6일 열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차전은 원정팀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안필드에서 열리는 만큼 리버풀의 8강 진출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PSG가 예상을 깨고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했다. 무수한 선방쇼를 펼친 잔루이지 돈나룸마(26)의 활약도 빛났지만,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이날 전반 12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합산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하며 수비진들의 혼을 쏙 빼놨다.
이날 경기 패배는 리버풀에 뼈아픈 결과였지만, 특히 살라에게 가장 치명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며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던 살라는 UCL 16강에서 탈락하며 발롱도르 수상이 불투명해졌다.


베팅 전문 업체 '오즈체커'에 따르면 유럽 6개 베팅업체가 차기 발롱도르 수상 유력 선수에 대한 배당률을 매겼다. 살라는 발롱도르 수상 1순위에서 한 칸 내려왔다.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가 됐다.
이번 시즌의 경우 국가대항전이 없는 만큼, 발롱도르 수상 여부에 UCL 성적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살라는 리그에서 27골 17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에도 UCL 16강에서 탈락하며 발롱도르 수상을 장담할 수 없게 돼버렸다.

이에 경기 종료 후 살라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종료 후 살라를 대신해 발롱도르를 수상할 이름으로 유력한 인물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바로 살라를 수상 레이스에서 탈락시킨 뎀벨레였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수순일지도 모른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29골과 6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약 UCL에서 우승을 거둔다면 발롱도르 수상의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뎀벨레가 맹활약을 펼치자, 살라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리버풀이 자연스럽게 선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이 뎀벨레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심지어 그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581억 원)를 제안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구단은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사우디로부터 거액의 연봉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살라의 계약 종료가 3개월도 남지 않은 만큼 그의 이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30개 넘게 기록한 뎀벨레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과거 기복이 있었지만 뎀벨레의 현재 폼을 보면 커리어 최고의 시기를 맞이한 듯하다. 골 감각은 절정에 달했으며, 더욱 완성형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 극찬했다.

덧붙여 '물론 살라의 존재감을 완벽히 대체하기는 쉽지 않지만, 뎀벨레는 충분히 매력적인 옵션이다. 1억 유로라는 이적료 역시 리버풀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투자로 평가될 수 있다'라며 그가 살라의 대체자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리버풀의 뎀벨레 영입 과정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뎀벨레가 지금처럼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이적료가 더욱 상승할 것이며, 그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시즌 종료 후 1억 유로로도 그의 영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풋볼 팬캐스트 캡처, 스카이스포츠 캡처, 데일리 익스프레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