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제이미 캐러거(47)와 폴 스콜스(50)의 폭탄 발언이 화제다. 파머는 첼시의 몇 되지 않는 믿을 맨이지만 최근 7경기 무득점 수렁에 빠지며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더 이상 발전이 어렵다며 파머의 이적을 촉구하고 나섰다.

"파머, 첼시는 탈출이 딱이야" 리버풀·맨유 전설 입 모아 폭탄 발언, "동료가 수준 이하"

스포탈코리아
2025-03-19 오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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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제이미 캐러거(47)와 폴 스콜스(50)의 폭탄 발언이 화제다.
  • 파머는 첼시의 몇 되지 않는 믿을 맨이지만 최근 7경기 무득점 수렁에 빠지며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러한 상황에서는 더 이상 발전이 어렵다며 파머의 이적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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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콜 파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에서 뛰어야 한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제이미 캐러거(47)와 폴 스콜스(50)의 폭탄 발언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파머는 2023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에 둥지를 틀었고, 통산 78경기 39골 21도움을 올리며 가장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 스페인과 결승전(1-2 패)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고 조명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29경기 14승 7무 8패·승점 49)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도 8강에 올라 우승을 노린다. 다만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이래 들쑥날쑥한 경기력이 계속돼 여론이 좋은 편은 아니다.

파머는 첼시의 몇 되지 않는 '믿을 맨'이지만 최근 7경기 무득점 수렁에 빠지며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9년 재계약을 체결한 첼시로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다.



캐러거와 스콜스는 파머가 동료들과 수준 차이 때문에 고전하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캐러거는 "한 달 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첼시 경기 해설위원을 맡았다. 나는 파머의 열렬한 팬이라 그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봤다. 경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파머는 동료들에게 좌절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버풀 시절 스티븐 제라드가 떠올랐다. 그는 다른 선수보다 훨씬 뛰어났기 때문에 (수준 차이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제라드는 지역 출신이기 때문에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파머는 아니다. 파머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에서 뛰어야 할 재능이다. 그러나 6~7년 넘게 남은 계약기간에 발목 잡히면 어떻게 탈출할 수 있는가? 솔직히 말해 장기 재계약이 구단과 선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스콜스 역시 "첼시에서 파머는 너무 쉬운 경기를 치르는 것처럼 보인다. 그 또한 자신이 팀 내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첼시는 무언가 우승하고 싶다는 야망조차 느껴지지 않는 구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더 이상 발전이 어렵다"며 파머의 이적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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