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 다만 그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매각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 매체는 토트넘이 로메로와의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6,0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 수준의 오퍼가 오면 그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다만 그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매각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센터백 로메로를 내보낼 준비가 되었을 것이다. 토트넘은 로메로와의 재계약 합의 마감 기한을 정했다. 현재 로메로의 기존 계약은 아직 2년 남아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구체적인 관심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재계약 체결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로메로와의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6,0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 수준의 오퍼가 오면 그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로메로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토트넘이 구단 최고 대우를 약속했음에도 좀처럼 재계약에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구단이 레알이라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잔류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로메로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곧바로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빠른 발과 수준급 발밑 기술을 보유해 뒷공간 커버와 빌드업 전개 등에 강점을 보이며 현대 축구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후방서부터 풀어 나오는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길 희망하는 토트넘엔 가장 적합한 수비수로 불리고 있다. 로메로는 비록 센터백치곤 크지 않은 186cm의 신장을 지녔다.

그러나 단단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 및 몸싸움에 강하며 상대 공격수와의 수싸움에도 능하다. 문제는 다소 투박한 성격과 거칠 것 없는 플레이 스타일로 파울이 많고 부상이 잦다는 점이다.
다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에게 부주장을 맡긴 이후 이러한 면모 역시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토트넘은 반드시 로메로를 붙잡겠단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스포츠'는 지난달 24일 보도를 통해 "토트넘 경영진은 핵심 수비수 로메로와 계약 연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협상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이 나타났다"라며 "토트넘과 로메로 측은 계약 합의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구단은 로메로의 연장 계약을 위해 그를 구단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로 만들 의향이 있다. 토트넘은 아르헨티나 대표 수비수를 팀 내 가장 귀중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센터백 로메로를 내보낼 준비가 되었을 것이다. 토트넘은 로메로와의 재계약 합의 마감 기한을 정했다. 현재 로메로의 기존 계약은 아직 2년 남아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구체적인 관심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재계약 체결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로메로와의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6,0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 수준의 오퍼가 오면 그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로메로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토트넘이 구단 최고 대우를 약속했음에도 좀처럼 재계약에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구단이 레알이라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잔류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로메로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곧바로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빠른 발과 수준급 발밑 기술을 보유해 뒷공간 커버와 빌드업 전개 등에 강점을 보이며 현대 축구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후방서부터 풀어 나오는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길 희망하는 토트넘엔 가장 적합한 수비수로 불리고 있다. 로메로는 비록 센터백치곤 크지 않은 186cm의 신장을 지녔다.

그러나 단단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 및 몸싸움에 강하며 상대 공격수와의 수싸움에도 능하다. 문제는 다소 투박한 성격과 거칠 것 없는 플레이 스타일로 파울이 많고 부상이 잦다는 점이다.
다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에게 부주장을 맡긴 이후 이러한 면모 역시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토트넘은 반드시 로메로를 붙잡겠단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스포츠'는 지난달 24일 보도를 통해 "토트넘 경영진은 핵심 수비수 로메로와 계약 연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협상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이 나타났다"라며 "토트넘과 로메로 측은 계약 합의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구단은 로메로의 연장 계약을 위해 그를 구단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로 만들 의향이 있다. 토트넘은 아르헨티나 대표 수비수를 팀 내 가장 귀중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