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의 독일 분데스리가 리턴을 막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 이에 그가 다시금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애제자 손흥민과 함께 우승컵을 위한 도전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8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독일 분데스리가 리턴을 막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에 그가 다시금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애제자 손흥민과 함께 우승컵을 위한 도전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8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와중에 포체티노는 자신의 향후 플랜을 살펴보고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믿을 수 없는 부진에 빠져 있다. 프리미어리그(PL) 29경기에서 10승 4무 15패(승점 34)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15위 에버턴(승점 34), 16위 웨스트햄(승점 34)과의 순위도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8일 보도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이 점차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토트넘 구단이 변화를 단행할 경우 팀을 떠나야 한다. 현재 안도니 이라올라, 마르코 실바 감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의 부진한 성적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옹호하는 여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가능성에 있다. 8강에 올라 와 있는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다만 이는 역설적으로 토트넘이 UEL에서 떨어질 경우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 포체티노 감독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그는 토트넘 복귀 가능성 등을 묻는 말에 "나는 토트넘을 떠난 후에도 어느 인터뷰에서나 항상 돌아갈 마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지금은 미국 대표팀 감독이다. 당장 움직일 생각은 없다. 그 이야기에 대해 더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5~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토트넘을 마음속에 두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앞으로 시간을 지켜볼 것이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2019년 11월 포체티노를 경질하는 선택을 단행했다. 이에 포체티노는 지난해 첼시 생활을 끝으로 클럽 축구계를 잠시 떠났다. 그는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미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사이가 껄끄러운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포체티노는 "레비 회장은 항상 그곳에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거의 6년의 세월을 함께 보냈다. 다양한 결과를 만들었고 때로는 감정 기복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헤어져 있다. 프로다운 결정이었고 개인적인 선택이었다. 토트넘을 떠난 지금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사진=cartilagefreecaptain,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8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와중에 포체티노는 자신의 향후 플랜을 살펴보고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믿을 수 없는 부진에 빠져 있다. 프리미어리그(PL) 29경기에서 10승 4무 15패(승점 34)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15위 에버턴(승점 34), 16위 웨스트햄(승점 34)과의 순위도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8일 보도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이 점차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토트넘 구단이 변화를 단행할 경우 팀을 떠나야 한다. 현재 안도니 이라올라, 마르코 실바 감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의 부진한 성적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옹호하는 여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가능성에 있다. 8강에 올라 와 있는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다만 이는 역설적으로 토트넘이 UEL에서 떨어질 경우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 포체티노 감독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그는 토트넘 복귀 가능성 등을 묻는 말에 "나는 토트넘을 떠난 후에도 어느 인터뷰에서나 항상 돌아갈 마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지금은 미국 대표팀 감독이다. 당장 움직일 생각은 없다. 그 이야기에 대해 더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5~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토트넘을 마음속에 두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앞으로 시간을 지켜볼 것이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2019년 11월 포체티노를 경질하는 선택을 단행했다. 이에 포체티노는 지난해 첼시 생활을 끝으로 클럽 축구계를 잠시 떠났다. 그는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미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사이가 껄끄러운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포체티노는 "레비 회장은 항상 그곳에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거의 6년의 세월을 함께 보냈다. 다양한 결과를 만들었고 때로는 감정 기복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헤어져 있다. 프로다운 결정이었고 개인적인 선택이었다. 토트넘을 떠난 지금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사진=cartilagefreecaptain,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