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최근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 그의 인터뷰를 인용, 포체티노가 토트넘으로 돌아오고 싶어 한다고 밝혀 많은 팬을 놀라게 만들었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에 따르면 포체티노 밑에서 전성기를 맞은 손흥민 역시 이적이 아닌 잔류 쪽으로 가닥 잡은 모양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3)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핫스퍼로 돌아올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포체티노가 영국 런던의 한 카페에서 다니엘 레비(63) 회장을 만난 것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 그의 인터뷰를 인용, "포체티노가 토트넘으로 돌아오고 싶어 한다"고 밝혀 많은 팬을 놀라게 만들었다.

포체티노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뭔가 잘못됐을 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9년) 토트넘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은 모두에게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나는 인터뷰에서 토트넘 질문을 받을 때마다 언젠가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금은 미국에 있기 때문에 깊게 말할 생각은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5~6년이 지나도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비와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레비는 여전히 토트넘에 있다. 우리는 6년 동안 함께하며 많은 결과를 냈고, 프로답게 헤어졌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포체티노는 RCD 에스파뇰과 사우샘프턴을 거쳐 2014년 여름 토트넘에 부임, 팀의 몇 되지 않는 전성기를 이끌었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2016/17 프리미어리그,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성적을 내며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2019년 11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사임한 포체티노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 감독으로 재임, 지난해 9월 미국에 부임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상황이다.

토트넘은 포체티노가 떠난 이래 줄곧 내리막을 걸어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가 현재 감독으로 있는 상황에서 레비와 포체티노의 만남은 다소 의미심장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에 따르면 포체티노 밑에서 전성기를 맞은 손흥민 역시 이적이 아닌 잔류 쪽으로 가닥 잡은 모양새다.
다만 커트오프사이드는 포체티노가 새로운 토트넘을 이끌기 위해서 큰마음을 먹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위고 요리스(로스앤젤레스), 카일 워커(AC 밀란), 얀 베르통언(RSC 안데를레흐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로열 앤트워프),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같은 최고의 선수는 더 이상 없다. 포체티노는 포스테코글루와 비교해 토트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감독이지만 1기 시절보다 훨씬 어려운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사진=커트오프사이드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포체티노가 영국 런던의 한 카페에서 다니엘 레비(63) 회장을 만난 것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 그의 인터뷰를 인용, "포체티노가 토트넘으로 돌아오고 싶어 한다"고 밝혀 많은 팬을 놀라게 만들었다.

포체티노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뭔가 잘못됐을 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9년) 토트넘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은 모두에게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나는 인터뷰에서 토트넘 질문을 받을 때마다 언젠가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금은 미국에 있기 때문에 깊게 말할 생각은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5~6년이 지나도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비와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레비는 여전히 토트넘에 있다. 우리는 6년 동안 함께하며 많은 결과를 냈고, 프로답게 헤어졌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포체티노는 RCD 에스파뇰과 사우샘프턴을 거쳐 2014년 여름 토트넘에 부임, 팀의 몇 되지 않는 전성기를 이끌었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2016/17 프리미어리그,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성적을 내며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2019년 11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사임한 포체티노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 감독으로 재임, 지난해 9월 미국에 부임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상황이다.

토트넘은 포체티노가 떠난 이래 줄곧 내리막을 걸어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가 현재 감독으로 있는 상황에서 레비와 포체티노의 만남은 다소 의미심장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에 따르면 포체티노 밑에서 전성기를 맞은 손흥민 역시 이적이 아닌 잔류 쪽으로 가닥 잡은 모양새다.
다만 커트오프사이드는 포체티노가 새로운 토트넘을 이끌기 위해서 큰마음을 먹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위고 요리스(로스앤젤레스), 카일 워커(AC 밀란), 얀 베르통언(RSC 안데를레흐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로열 앤트워프),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같은 최고의 선수는 더 이상 없다. 포체티노는 포스테코글루와 비교해 토트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감독이지만 1기 시절보다 훨씬 어려운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사진=커트오프사이드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