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18·대전하나시티즌)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오는 6월 말까지 대전 소속으로 활약한 뒤 7월 1일 브라이튼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이튼은 윤도영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미토마 카오루와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게끔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오피셜] '제2의 미토마' 탄생! 브라이튼, '대전의 아들' 윤도영 영입 발표…올여름 합류

스포탈코리아
2025-03-21 오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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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윤도영(18·대전하나시티즌)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유니폼을 입는다.
  • 그는 오는 6월 말까지 대전 소속으로 활약한 뒤 7월 1일 브라이튼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브라이튼은 윤도영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미토마 카오루와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게끔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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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윤도영(18·대전하나시티즌)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유니폼을 입는다.

브라이튼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도영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오는 6월 말까지 대전 소속으로 활약한 뒤 7월 1일 브라이튼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윤도영은 지난 시즌 1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현재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과 쌍벽을 이루며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국제 대회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윤도영은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예선 4경기 2골, 본선 5경기 1골 1도움으로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비롯한 많은 구단이 윤도영을 원한 가운데 뚜렷한 비전을 제시한 브라이튼이 승자가 됐다. 브라이튼은 윤도영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미토마 카오루와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게끔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데이비드 위어 단장은 "윤도영은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그가 브라이튼 선수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올여름까지 윤도영의 성장세를 지켜볼 것이고 다음 시즌에 임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통산 열여덟 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 윤도영은 "대전이라는 팀 덕에 선수로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고, 중학교 시절부터 몸담은 만큼 애정이 크다. 저에게 과분할 만큼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분들에게 감사하다. 남은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대전이라는 구단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돼 돌아올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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