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54)이 한 차례 영입을 시도했다가 거절당했던 선수를 다시 노리고 있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4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케빈 더브라위너(33) 없는 미래를 이미 준비하고 있다며 더브라위너와의 이별이 임박한 상황에서 구단은 중원 보강을 위한 대안을 찾고 있으며, 그 후보 중 한 명으로 AC 밀란의 티자니 라인더르스(26)가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 라인더르스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맨시티의 관심을 받았으나, AC 밀란과의 의리를 지키며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54)이 한 차례 영입을 시도했다가 거절당했던 선수를 다시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4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케빈 더브라위너(33) 없는 미래를 이미 준비하고 있다'며 '더브라위너와의 이별이 임박한 상황에서 구단은 중원 보강을 위한 대안을 찾고 있으며, 그 후보 중 한 명으로 AC 밀란의 티자니 라인더르스(26)가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라인더르스는 올 시즌 밀란에서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맨시티는 그와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라인더르스는 PEC 즈볼러, AZ 알크마르, RKC 발베이크 등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2022-23시즌 AZ 알크마르 소속으로 54경기에 출전해 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의 재능에 주목한 AC 밀란은, 당시 산드로 토날리(24)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23-24시즌을 앞두고 2,300만 유로(약 366억 원)를 투자해 라인더르스를 영입했다.

라인더르스는 데뷔 시즌부터 50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올 시즌에는 43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자, 과거 영입을 시도했다가 거절당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시 한번 그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라인더르스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맨시티의 관심을 받았으나, AC 밀란과의 의리를 지키며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만 이 때문에 맨시티의 영입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매체는 '라인더르스가 재계약을 통해 밀란 내 입지를 더욱 굳혔다'며 '선수가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인다면, 구단 역시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맨시티는 이미 접촉을 시작했지만, 라인더르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한둘이 아니다'고 전했다.
과연 더브라위너의 이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중원의 세대교체를 노리는 맨시티가 라인더르스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키다 페이스북 캡처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4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케빈 더브라위너(33) 없는 미래를 이미 준비하고 있다'며 '더브라위너와의 이별이 임박한 상황에서 구단은 중원 보강을 위한 대안을 찾고 있으며, 그 후보 중 한 명으로 AC 밀란의 티자니 라인더르스(26)가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라인더르스는 올 시즌 밀란에서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맨시티는 그와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라인더르스는 PEC 즈볼러, AZ 알크마르, RKC 발베이크 등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2022-23시즌 AZ 알크마르 소속으로 54경기에 출전해 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의 재능에 주목한 AC 밀란은, 당시 산드로 토날리(24)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23-24시즌을 앞두고 2,300만 유로(약 366억 원)를 투자해 라인더르스를 영입했다.

라인더르스는 데뷔 시즌부터 50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올 시즌에는 43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자, 과거 영입을 시도했다가 거절당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시 한번 그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라인더르스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맨시티의 관심을 받았으나, AC 밀란과의 의리를 지키며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만 이 때문에 맨시티의 영입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매체는 '라인더르스가 재계약을 통해 밀란 내 입지를 더욱 굳혔다'며 '선수가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인다면, 구단 역시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맨시티는 이미 접촉을 시작했지만, 라인더르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한둘이 아니다'고 전했다.
과연 더브라위너의 이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중원의 세대교체를 노리는 맨시티가 라인더르스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키다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