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2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하고자 하며 이적료 1억 7,100만 파운드(약 3,276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드 벨링엄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원한다. 다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영입 가능성이 높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미쳤다! 과르디올라의 깜짝 공습…맨시티, 벨링엄 영입 추진→"이적료 3300억 제안"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2025-04-26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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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2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하고자 하며 이적료 1억 7,100만 파운드(약 3,276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드 벨링엄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원한다.
  • 다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영입 가능성이 높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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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나선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2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하고자 하며 이적료 1억 7,100만 파운드(약 3,276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드 벨링엄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원한다. 특히 벨링엄의 경기력에 매료돼 맨시티에 적극적으로 영입을 권유했다"며 "카마빙가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중원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전례 없는 부진을 겪었다. 시즌 초 로드리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고, 일카이 귄도안은 에이징 커브를 피해 가지 못했다. 마테오 코바치치와 마테우스 누네스의 활약은 영 만족스럽지 않은 수준이었다.

프리미어리그 3위(34경기 18승 7무 9패·승점 61)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5위권 바깥으로 밀려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1경기 덜 치른 6위 첼시(16승 9무 8패·승점 57)와 격차는 승점 4에 불과하다.



부진을 극복하는 해법은 결국 '돈'이다. 맨시티는 올겨울 대대적 투자를 단행해 비토르 헤이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니코 곤살레스, 오마르 마르무시를 영입했다. 유망주 헤이스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제 몫을 해내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맨시티의 투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팀의 중심축을 담당하던 케빈 더 브라위너와 결별이 확정됐기 때문에 폭넓은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벨링엄과 카마빙가는 각각 더 브라위너와 로드리의 공백을 완벽히 메울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영입 가능성이 높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 보도를 인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에도 벨링엄과 카마빙가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어떠한 제안도 들을 생각이 없다"며 "두 선수 역시 당장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나길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진=맨시티 코어 홈페이지·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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