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한 발 가까워졌다.
-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맞닥뜨렸다.
-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사르의 크로스가 쇼에게 굴절됐고, 흘러나온 볼을 존슨이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한 발 가까워졌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맞닥뜨렸다. 현재 스코어는 1-0이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키고 데스티니 우도기-미키 판더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을 이뤘다. 중원에 로드리고 벤탄쿠르-이브 비수마-파페 마타르 사르가 자리했고, 최전방에 히샬리송-도미닉 솔랑케-브레넌 존슨이 포진했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를 지켰다.
이에 맞서는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의 선택은 3-4-2-1 포메이션이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레니 요로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미드필드진에 파트리크 도르구-브루노 페르난데스-카세미루-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위치했고, 2선의 메이슨 마운트-아마드 디알로가 최전방의 라스무스 호일룬을 지원사격했다.
전반 5분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다. 수비 과정에서 비카리오와 우도기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골문을 비운 상황에서 호일룬이 볼을 잡았다. 이후 패스를 건네받은 페르난데스가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마운트에게 굴절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존슨이 박스 안으로 볼을 몰고 들어가 낮고 빠른 컷백을 연결했고, 비수마의 지체 없는 오른발 슛이 맨유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전반 16분 맨유의 코너킥에 이은 아마드의 위협적 오른발 슛은 왼쪽 골포스트를 비켜나갔다.
헛심 공방 끝 포문을 연 쪽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사르의 크로스가 쇼에게 굴절됐고, 흘러나온 볼을 존슨이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오나나가 끝까지 손을 뻗었으나 빨려 들어가는 볼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대로 주심의 휘슬이 올렸고, 경기는 토트넘이 1점 앞선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맞닥뜨렸다. 현재 스코어는 1-0이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키고 데스티니 우도기-미키 판더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을 이뤘다. 중원에 로드리고 벤탄쿠르-이브 비수마-파페 마타르 사르가 자리했고, 최전방에 히샬리송-도미닉 솔랑케-브레넌 존슨이 포진했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를 지켰다.
이에 맞서는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의 선택은 3-4-2-1 포메이션이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레니 요로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미드필드진에 파트리크 도르구-브루노 페르난데스-카세미루-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위치했고, 2선의 메이슨 마운트-아마드 디알로가 최전방의 라스무스 호일룬을 지원사격했다.
전반 5분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다. 수비 과정에서 비카리오와 우도기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골문을 비운 상황에서 호일룬이 볼을 잡았다. 이후 패스를 건네받은 페르난데스가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마운트에게 굴절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존슨이 박스 안으로 볼을 몰고 들어가 낮고 빠른 컷백을 연결했고, 비수마의 지체 없는 오른발 슛이 맨유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전반 16분 맨유의 코너킥에 이은 아마드의 위협적 오른발 슛은 왼쪽 골포스트를 비켜나갔다.
헛심 공방 끝 포문을 연 쪽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사르의 크로스가 쇼에게 굴절됐고, 흘러나온 볼을 존슨이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오나나가 끝까지 손을 뻗었으나 빨려 들어가는 볼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대로 주심의 휘슬이 올렸고, 경기는 토트넘이 1점 앞선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