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6·나폴리)가 또 빈틈없는 철벽수비를 선보이면서 빛나는 활약상을 펼쳤다. 특히 한때 제2의 레반도프스키로 불렸던 공격수 크르지초프 피아텍(27)을 봉쇄하며 주어진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김민재는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레키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나폴리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 빈틈없는 '철벽수비' 빛났다…한때 '제2의 레반도프스키' 봉쇄

골닷컴
2023-01-22 오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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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26·나폴리)가 또 빈틈없는 철벽수비를 선보이면서 빛나는 활약상을 펼쳤다.
  • 특히 한때 제2의 레반도프스키로 불렸던 공격수 크르지초프 피아텍(27)을 봉쇄하며 주어진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 김민재는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레키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나폴리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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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김민재(26·나폴리)가 또 빈틈없는 '철벽수비'를 선보이면서 빛나는 활약상을 펼쳤다. 특히 한때 '제2의 레반도프스키'로 불렸던 공격수 크르지초프 피아텍(27)을 봉쇄하며 주어진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김민재는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레키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나폴리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63·이탈리아) 감독으로부터 살레르니타나의 주포 크르지초프 피아텍(27)을 철저하게 봉쇄하라는 '특명'을 내려받았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주어진 역할을 120% 이상 완벽하게 해냈다.

실제 그는 풀타임을 뛰는 동안 대인 방어 형태로 피아텍을 계속 따라붙으면서 꽁꽁 묶었다. 공중볼 경합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고, 패스를 모조리 차단하며 볼을 만질 기회조차 최대한 허용하지 않았다.

물론 한 차례 아쉬운 장면은 있었다. 전반 44분경 김민재는 수비 진영으로 넘어오는 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달려들던 피아텍의 얼굴을 향해 발을 높게 들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김민재는 후반전에 다시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무실점' 승리에 앞장섰다. 이런 그의 '철벽수비'에 막힌 피아텍은 슈팅 4회를 때려 유효슈팅 2회 연결하는 데 그치는 등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침묵했다.

이날 김민재는 걷어내기 3회와 태클 2회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3%(146회 시도 중 136회 성공)였다. 이 과정에서 롱패스 1회를 성공시켰고, 기회 창출 1회를 올렸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도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04점을 받았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여섯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한편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데르비 델라 캄파니아(Derby della Campania), 일명 '캄파니아 더비' 공식전 4연승 포함 9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동시에 세리에A에서 3연승을 이어가며 1위(16승2무1패·승점 50)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켰다. 2위 AC밀란(11승5무2패·승점 38)보다 한 경기 더 치른 가운데 격차를 승점 12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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